충북과 중국 흑룡강성간 2011년 국제스포츠 교류가 29일부터 9월3일까지 6일간 도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충북과 중국 흑룡강성은 지난 1996년도 스포츠 교류협정 체결과 함께 복싱, 역도, 레슬링, 태권도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교류를 상호 초청방문 형식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했다.
흑룡강성 스포츠 교류단은 꿔밍위(郭銘玉)단장을 비롯한 임원 6명과 여자 핸드볼 선수 14명 등 총 20명 규모로 방문단을 꾸몄으며 도내 여고부 핸드볼팀과 스포츠 교류를 하게 된다.
29일 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중국 흑룡강성 스포츠 교류단은 30일 오전 10시 도청 방문일정을 시작으로 증평스포츠센터에서 일신여고 선수들과 합동훈련 및 2차례의 친선경기를 가지며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남대와 백제유물전시관, 국립청주박물관 등 도내 문화유적지를 견학하고 제천 청풍문화재단지와 한방체험관을 방문, 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체험의 시간을 갖는 등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힐 예정이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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