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축구대회 경제효과 19억 추정

2011.08.10 10:09:16

충주에서 개최된 2011 전국 1,2학년 대학축구대회 기간 중 음식업과 숙박업이 호황을 누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대회기간 중 관련 업소에 대한 면담 및 설문조사결과 선수 및 임원, 학부모 등이 숙박을 하고 음식점, 주점, PC방, 노래방 등을 이용한 직접적인 소비지출이 10억 4천만원에 달했다.

또한 공중파를 이용한 생중계 등 방송, 언론, 인쇄물 등에 의한 간접적인 홍보비용도 8억 4천만원에 이르는 등 전국 1,2학년 대학축구대회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18억 9천만원정도로 추정됐다.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3일까지 충주 탄금축구장 등 5개 구장에서 열린 대회에는 전국에서 38개 팀 2천여명의 선수단, 임원, 학부모 등이 참가했다.

충주시 관계자는 “전국단위 체육대회 유치를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문화와 관광, 스포츠의 도시 충주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충주시에서는 이달 중에도 17일부터 19일까지 2011 전국 초.중.고 유도대회가 열리고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남여 9인제 배구 대회, 8월 27일부터 9월 1일까지 전국 대학 정구 추계연맹전등 규모가 큰 전국 단위 체육대회가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충주/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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