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장애인수영연맹 김희준(52·사진) 고문이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충북장애인수영연맹은 최근 정기총회를 열고 이재헌 회장 후임으로 김희준 고문을 선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와 함께 부회장과 감사, 전무이사, 총무이사, 경기이사 등 20여명의 임원들도 새로운 인물로 교체됐다.
김 신임 회장은 충북수영연맹이 창단 이전부터 수영동아리를 구성해 충북대표로 전국체전 등에 출전했다.
오랜기간 선수로도 활동한 김 회장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선수, 임원역할을 훌륭히 해내는 '팔방미인'으로 정평이 나있다.
김 회장은 "충북장애인체육 발전과 충북수영연맹이 전국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 △엘리트선수 발굴 및 육성 △수영을 통한 장애 극복 및 활성화 △전국 최초 도지사배 전국대회 전년 이어 올해도 유치 등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대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