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충북은 465명의 선수단을 파견, 종합순위 6위(1만2천점)를 목표로 삼았다.
충북장애인체육회는 지난 8일 오후 4시 충북체육회관 4층 회의실에서 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D-day 100일) 3차 실무대표자 회의에서 선수단 규모와 종합순위를 목표를 이 같이 정했다.
31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7~21일 5일간 경남 진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는데 충북은 전국체전 5연패에 도전하는 축구(청각장애)를 비롯한 24종목 465명(선수 329, 임원 및 보호자 136)이 한다.
선수선발은 기록경기의 경우 전국규모 대회성적과 기록, 종목별 관계자의 추천을 종합 평가해 정했다.
단체종목은 종목별 선발전과 우수선수 및 신인선수 발굴을 통해 세부종목과 장애유형을 고려해 선발, 전 종목의 고른 활약이 기대되지만 일부 선수의 타 시도 전출과 타지역의 실업팀 창단 및 전력 급상승 등이 상황에 따라 충북선수단의 목표달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임헌택 사무처장은 이날 회의에서 "대회출전에 만전을 기하며 강화훈련 기간중 선수들의 지속적인 격려와 금지약물 복용 금지 및 관리, 안전사고 예방으로 인한 컨디션조절을 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북선수단은 5년 연속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100일(7월9~10월 16일)간 집중 강화훈련을 종목별 경기장에서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이날 도장애인체육회는 청주 모음식점에서 도내 특수학교 교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임 사무처장은 이날 회의에서 전국장애인체전 5년 연속 상위권 진입을 위해 특수학교의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최대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