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전지훈련팀 유치에 '팔 걷어부쳤다'

2011.06.26 13:49:52


보은군이 전국의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해 전지훈련 유치 성공에 이어 올해도 100여팀에 3천여 명 이상의 전지훈련팀 유치를 성공시켜 20억 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전지훈련팀 유치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전천후 보조육상경기장과 보은공설운동장 조명시설 준공, 산외면 신정리 레포츠 임도 등 각종 전지훈련시설을 보완·정비했다.

보은을 찾은 전지훈련팀은 21일부터 27일까지 위덕대학교 축구부 30명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국가대표 배드민턴선수팀 60명, 8월2일부터 6일까지 전국고교럭비선수 200명, 7월30일부터 8월13일까지 대한육상경기연맹 육상꿈나무 150명 등 14개 팀 760여명이 체력강화를 위한 땀과 열정을 흘리기 위해 오거나 예약한 상태다.

올해는 8월14일부터 17일까지 보은공설운동장에서 '2011년도 추계 전국 중·고육상경기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경기에는 3천여 명 이상의 전국 중·고 육상인 및 관계자들이 전지훈련 및 대회 참가를 위해 군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담당자는 "오는 7월 중순까지 전지훈련합숙일정이 확정되면 전지훈련팀에 대한 지원을 적극 실시하고 전지훈련팀이 머물면서 느끼는 불편함을 최소화해 '전국제일의 전지훈련지 보은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지난해 70개팀 2천여 명의 전지훈련팀을 유치, 10억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한 바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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