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민체전 11일 폐막…청주시 4연패

2011.06.11 21:56:01

'50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청주시의 4년 연속우승으로 지난 11일 폐막했다.

도내 12개 시·군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4천685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9일부터 11일 영동군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청주시는 금12, 은13, 동 15개를 획득해 종합점수 2만779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충주시 선수단은 금 15, 은 12, 동 13개를 따내며 종합점수 1만9천76점으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대회 3위는 금 12, 은 10, 동 12개(종합점수 1만8천222점)를 차지한 음성군에 돌아갔다.

성취상은 영동군 선수단이 1위를 차지했고, 보은군 선수단과 옥천군 선수단이 각각 2·3위에 올랐다. 화합상은 영동군이, 질서상은 단양군이, 우정상은 옥천군이 각각 받았다.

이번 충북도민체전은 160만 충북도민의 화합과 우정을 꽃 피우는 한마당 잔치가 됐다.

개최지인 영동군은 체전 기간 영동의 주요 농특산품으로 만든 포도초콜릿, 와인, 아이시홍시 등을 전시·판매해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번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자원봉사자 400명을 비롯해 공무원과 사회단체 회원 등이 하나로 뭉쳐 대회 마지막 날까지 성공체전을 이끌었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도민체전은 충북의 새로운 도약과 도민의 화합을 다진 한마당 잔치가 됐다"며 "대회가 성료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영동군과 끝까지 고장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선수단 모두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영동=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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