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민체전 첫날 증평군 1위

3연패 도전하는 청주는 6위로 부진

2011.06.09 17:13:55

'50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첫날 증평군이 1위를 달리고 있다.

증평군은 9일 금메달 3개를 획득, 4천32점으로 12개 시·군 가운데 종합 1위를, 2위는 금메달 2개를 따낸 보은군(3천936점)이, 3위는 금 2, 은 2개의 충주시(3천613점)가 각각 기록하고 있다.

3년 연속 종합우승을 노리는 청주시는 은메달 1개(3천347점)로 6위를 달리고 있다.

증평군은 이날 종료된 사격(300점), 골프(900점), 게이트볼(650점), 택견(982점), 그라운드골프(1천200점) 등 5개 종목에서 높은 점수를 따내며 대회첫날 1위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보은군도 골프(1천점), 게이트볼(1천200점), 택견(736점) 등 3개 종목에서 고득점을 획득하며 2위에 올랐다.

3위를 기록한 충주도 골프(1천200점), 택견(663점), 그라운드골프(700점)에서 다량득점을 획득했다.

반면 청주는 사격(900점)과 그라운드골프(1천100점)에서 고득점을 올렸을 뿐 다른 종목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이날 종료된 게이트볼 일반부 종합우승은 보은군이, 택견 남일부와 그라운드골프 일반부는 증평군이, 수영 남녀일반은 제천시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대회 이틀째인 10일에는 메달박스인 육상을 비롯해 축구, 테니스, 배구, 탁구, 씨름, 유도 등 16개 종목과 바둑, 민속경기 등이 각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영동=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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