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충북 金 7개 추가 '선전'

종합순위 6위…전 종목서 고른 성적

'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충북선수단이 대회 첫날에 이어 이틀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충북은 25일 금메달 7개를 추가하며 금 11, 은 15, 동 15개로 16개 시·도 가운데 메달 순위 종합 6위를 달리고 있다. 장애인체육 특성상 종합순위를 가리진 않고 있지만 충북선수단은 전날에 이어 전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두고 있다.

대전은 금 12, 은 9, 동 7개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반면 충남은 금 4, 은 7, 동 4개로 다소 부진을 기록을 세우고 있다.

충북은 이날 육상에서만 5개의 금메달이 쏟아졌다.

김석관(청천초)과 김미정(T20·청천초)·김연주(DB·성심학교)은 남녀 초등부 포환과 2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냈다. 김미정은 전날 100m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고등부 나홍표(숭덕)와 이태희(성심)도 200m T38과 DB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역도에서도 송은경(청암·-50kg)과 이미연(금천중·-50kg)이 소중한 금메달을 추가했다.

충북선수단은 육상(금 5, 은 6, 동 4개)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이면서 이날까지 트랙 2위, 필드 5위를 달리고 있고 역도(금 4, 은 5, 동 5개)도 종합 2위를 마크하고 있다.

충북은 대회 3일째인 26일에는 보치아, 실내조정, e스포츠 등에서 금메달 2~3개를 기대하고 있다.

/진주=최대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