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고령화 사업 미래가 보인다

입주 기업 실버케어 등 사업추진탄력

2007.03.22 23:27:37

(재)충북테크노파크 산하 기관인 충북보건의료산업센터(센터장 신용국)가 지난 15일 산업자원부 주관 ‘지역진흥산업’ 평가결과 전국 1위에 오르며 차세대 고령화 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평가결과는 전국 12개 센터에서 추진중인 지역전략사업을 대상으로 얻는 성과로 입주기업 또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신축청사 개관식 이후 5개월만에 눈부신 성과를 올린 보건의료산업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1천230평 규모로 다음달 3개 업체의 입주가 최종 확정되면서 9개사 1개 대학이 기능성 식품 등 실버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보건의료산업센터는 그동안 기업체와 적극적인 상호협력협약(MOU)으로 22개 기관을 대상으로 20건의 협약을 끌어내는 등 미래 산업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또 발효기·원심분리기 등 21종 23개 품목의 생산지원장비와 타정기·코팅기 등 11종 11개품목의 시제품 포장실 장비, 분광광도계·당분석기 등 7종 7개품목의 분석장비, 클린벤치 등 19종 24개품목의 기본장비 및 연구 장비 등의 최첨단 장비를 보유해 입주기업의 활발한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처럼 적극적인 기업유치와 지원으로 지난해 (주)KTP, (주)참선진종합식품, (주)바이오플러스 등이 센터내 입주하며 각종 기술협력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공동연구개발사업에서는 미생물 소재를 활용한 락토피아, 락토그린 제품 개발에 성공했고 지역소재를 활용한 유채화장품 ‘허브필’, 로즈베리 음료인 ‘장미’, 산삼배양근 소스 등도 공동개발했다.

이와 함께 입주기업의 마케팅 지원사업으로 베트남 바이오제품전시회 참가 등 해외 마케팅 지원과 충북과학기술혁신대전, 바이오코리아 2006, 오송국제심포지움 등 큰 규모의 국내 전시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보건의료산업센터는 삶의 질 개선 및 경제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난치성 질병과 고령화사회 관련 신규시장에 대비해 단·중기적으로는 기능성 식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질병진단 등 바이오신약에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신용국(45) 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고령친화산업의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구축, 다양한 형태로 지원하고 있다”며 “고령친화사업을 활성화시킴으로써 고령자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노후생활이 영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배군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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