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道컨벤션센터 건립 ‘첫발‘

2007.02.27 08:36:51

경제특별도를 선포한 충북도가 기업유치와 함께 국제규모의 전문전시장 건립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타지역 자치단체 컨벤션센터 벤치마킹을 위한 첫 걸음을 뗐다.

충북도에 따르면 도의회 의원와 용역기관 등 관계자 14명은 26~27일 양일간 대구 EXCO, 창원 CECO,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등을 견학하고 충북도 컨벤션센터 건립 타당성 용역 발주에 따른 자료수집을 한다.

우건도 충북도 생명산업추진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이번 방문이 경제특별도 건설의 핵심적 사업으로 추진하는 기업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으로 컨벤션센터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위한 첫 단계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방 컨벤션센터의 성공적 모델인 현장을 방문해 현장시찰과 함께 시설 경영자로부터 건축규모, 공간배치, 운영방법과 경제적 파급효과 등에 대해 직접 브리핑을 받을 계획이다.

현재 충북도가 계획하고 있는 컨벤션센터의 규모는 부지면적 2만여평에 연건평 1만3천800평으로 894억원(국비 200억원)을 소요, 오는 2011년께 완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직까지 운영방법이나 장소 등은 알려진바가 없지만 기업이 밀집돼 있는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오송생명과학단지 주변이 강력히 거론되고 있다.

우건도 단장은 “컨벤션산업은 사회 전반에 걸쳐 경제적 파급효과 크다”며 “충북은 경제특별도 건설을 위한 핵심하업 중 하나로 국제적 규모의 컨벤션센터를 건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배군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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