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쓰테크-올해 첫돌...세계로 비상 꿈꾼다

올 200억 매출·특허 기술개발 박차

2007.02.16 00:18:56

올해 회사 창립 첫돌을 맞은 태양광 발전시스템 전문 생산업체 (주)다쓰테크(대표 금만희)가 새해 희망가를 부르며 세계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주)다쓰테크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대체에너지, 다시말해 신·재생에너지 중 태양광 인버터(PCS) 관련 업체다.

이 회사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그동안 태양광 인버터의 기술력이 부족해 국내 시장의 5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지만 다쓰테크만의 독자적인 기술개발로 국내상용화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특히 세계 에너지 기준효율인 96%를 넘어서는 다쓰테크의 기술력은 이미 일본과 독일 등 대체에너지 관심국가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다쓰테크의 이같은 기술력은 막대한 자본과 투자, 우수한 인력이 뒷받침 돼야하기 때문에 신생기업이 추진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지 않느냐는 주위의 우려도 있었다.

그러나 회사 법인 전환 이전부터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 업계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수출에 초점을 맞추는 등 치밀한 사전 준비가 이같은 일을 가능케 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하반기 태양광 인버터 사업의 후발주자로 진출하면서도 업계 3위를 차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게 된다.

이 과정에서 다쓰테크는 특허등록 1개와 특허출원 3개 등 기술개발에 대한 박차를 가했고 지난해 매출 12억에서 올해 200억을 목표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세울 수 있었다.

다쓰테크는 지난해가 도입기였다면 올해는 성장기로 시장이 열리는 한해로 보고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주택 10만호에 태양광 설비를 하는데 따른 전문회사로 선정된데다 올해 하반기 일본에 1만대정도 수출이 예상돼 글로벌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시기다.

다쓰테크 금만희(50) 대표는 “올해는 ‘세계적인 솔라 기업으로의 도약’이라는 목표아래 기술의 강점을 갖고 인프라 강화에 힘쓰겠다”며 “대기업·외국기업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세계기업으로 자리하는데 가장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새해 소망을 밝혔다.

/ 배군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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