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18일 미 달러 약세와 관련, "이는 올바른 방향"이라고 밝혔다.
스트로스-칸 IMF 총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G20 각료회의‘에 참석,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달러 가치가 하락하는 있는 것에 대해 올바른 방향이라고 평가하고 있다"고 말한 뒤 하지만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일부 국가들의 통화는 우리가 예측한대로 움직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배럴당 100달러에 근접한 국제 유가, 최근 급등하고 있는 식료품 가격 등에 우려를 표명했으나 중국 정부가 수출 증대 등을 위해 위안화를 고의로 저평가 하고 있다는 미국 측의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았다.
그는 이어 "일부 국가들은 과도한 짐을 어깨에 메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한 후 캐나달 달러, 유로화, 브라질 헤알화 등을 그 예로 들었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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