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증시 조정세 장기화 조짐

2007.04.25 07:46:27

지난 달까지 파죽지세의 상승장을 연출해온 베트남 증시가 힘없이 무너지며 시련을 맞고있다. 지수 1천이 붕괴된지 일주일만에 900선까지 위협받고 있어 조정장이 장기화 할 조짐을 보이고있다.

호찌민 증권시장의 VN지수는 23일 거래에서 37.7포인트(3.89%)가 급락하며 931.1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VN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3월12일의 1천170.67에서 불과 한달여만에 20.4%인 239.49포인트가 폭락한 것이다. 또 지난 16일 지수 1천이 붕괴된 이후 일주일만에 68.82포인트가 떨어졌다. 지난 2000년 개장한 베트남 증시는 지난해 144.5%의 폭등세를 보인데 이어 올들어서도 지난 3월중순까지 다시 49%가 오르며 폭등세를 지속했었다.

그러나 정부의 증시 과열 억제조치들이 나오자 증시에 몰렸던 자금들이 부동산 쪽을 급선회, 지수를 떨어뜨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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