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설립 대행서비스 성과 ‘굿‘

전문지식·등록절차 간소 등‘호응’

2007.02.15 01:59:08

지난 2002년 개소한 청주공장설립지원센터가 서비스하고 있는 공장설립 대행서비스가 전문지식·등록절차 간소화 등으로 민원인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공장설립지원센터를 통해 승인된 공장은 모두 396건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의 경우 직접적인 기업체 현장 방문을 포함한 공장설립 인·허가 업무관련 상담 144건 가운데 104건을 무료로 대행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음성군 맹동국민임대산업단지 12만6천평에 입주한 업체 24개사의 입주계약 체결업무를 대행해 입주업체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충북대, 서원대, 주성대학 등 도내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19개사가 공장등록을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등 실험실공장 등록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청주공장설립지원센터가 부각되고 있는 것은 공장설립에 까다로운 행정절차와 전문가 고용에 따른 비용부담 등이 적고 절차가 간소화 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충북도의 도정목표가 기업유치 등 경제활성화에 집중되면서 공장설립센터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센터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센터가 지난해 공장 인·허가 승인을 받은 업종별로는 기계가 37%로 가장 많았고 음식료 17% 순으로 나타났으며 공장부지 규모별로는 500평 미만이 59%로 조사됐다.

청주공장설립지원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130~140건의 공장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이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500건을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적극적인 업무 추진과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인의 비용 및 시간을 절감시키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배군득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