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특별도 도내 10대기업 참여 필요

기업“우대정책 바람직… 개선점 해결 시급”

2007.02.13 07:37:40

정우택 충북도지사가 경제특별도의 성공을 위해서는 도내 10대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지사는 12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도내 10대기업인과의간담회에서이같이밝혔다.
기업사랑농촌사랑운동본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엘지화학, 엘에스산전, 심텍, 삼화전기,한국도자기, 동부일렉트로닉스, 엘지전자, 엘지생활건강 등이 참석해 지역경제현안등이논의됐다.

이날 정 지사는 경제특별도 건설에 도내 기업이 해야 할 역할과 기업하지 좋은 충북여건 조성, 경제특별도 건설을 위한 효율적 방안 등에 대한 기업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와 함께 도의 경제특별도 추진계획과 충북 아젠다 2010의 비전,기업인우대24개시책추진등을설명하고 기업에서도 지역 농산물을 애용해 주민과 함께하는 기업이 돼줄것을요청했다.

기업에서도 현재 충북도에서 추진하는 기업우대 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도 몇가지 개선점에 대해서는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삼화전기(주)(대표 신백식)는 청주~오창간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고 (주)엘지 생활건강(상무이사 정성운)은 우리지역 기업생산제품을 사랑하고 애용하며 홍보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엘에스산전(주)(상무이사 조언우)은 노사간 고용문제 등 해소를 위해 노력이 필요하며 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사랑농촌사랑운동본부 관계자는“앞으로 도지사와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분기별 1회 개최할 예정”이라며“업종별, 지역별로 다양하게 개최해 기업의 입장에서 기업이 필요로하는 정책과제 제안 등을 통해 기업인을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해나가겠다”고말했다.

/ 배군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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