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격월 1회 운영되고 있는 ‘취업희망프로그램’이 구직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새로운 구직난 해결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장기구직자, 자활대상자, 새터민, 여성가장 등 취업이 어려운 구직자를 대상으로 격월 1회, 주 3일간 집중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자신감 회복과 취업에 필요한 정보전달, 진로계획 등 전문기술보다 인성에 대한 교육을 강조해 적응도를 높인다.
프로그램 운영은 청주종합고용지원센터 3층 집단프로그램실에서 5~12명씩 3일간(오전 10시~오후 4시) 연중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이고 참가기간 동안 중식 및 수료증이 수여된다.
청주종합고용고용지원센터 관계자는 “대부분의 취약계층 구직자들은 전문기술보다는 내면적인 자신감 회복에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의 자신감을 회복하고 구직난 해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배군득기자 lob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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