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보건소(소장 김동석)가 폐의약품의 무단 투기로 인한 환경오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폐의약품의 회수·처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나섰다.
폐의약품이 가정에서 무단방치 될 경우 어린이 및 노인 등에게 약화사고를 일으키고, 폐의약품이 하수도에 버려지거나 생활쓰레기로 배출될 경우 환경오염을 일으킬 뿐 만 아니라 수생태계를 교란하고 항생제 내성균을 증가시키는 등의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
군 보건소 및 각 읍면 보건지소 등의 인력이 적극 동참한 결과 올해 5월초에 폐의약품 수거함 40개를 제작해 각 읍면 보건지소·진료소에 비치하고, 3회에 걸쳐 120㎏ 정도를 회수하여 소각 처리했다.
이와 함께 청원군보건소는 타 시·군과 다르게 약국을 통한 회수방식과 방문 보건팀과 오지지역에 설치된 23개 보건진료소에서 병행하여 추진하고 있다.
청원/ 인진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