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군수 이종윤)은 체험활동을 통한 가족구성원 간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청소년들의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한 부모가족 자녀와 함께하는 즐거운 캠프를 청원군청소년수련관(관장 심의보)에서 개최한다.
즐거운 캠프는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로 진행되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평소 가족과 함께 여가문화생활을 할 수 없는 한 부모 저소득가구 30세대 70여명이 참석하여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함께하는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 캠프는 가족과 함께 낭추골 체험학습원에 가서 신나는 물놀이, 가족사진 만들기, 보물찾기, 천연염색 , 풍선아트, 아이스크림 만들기, 솜사탕 만들기 등 평소에 부모와 학생이 같이 할 수 없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이튿날에는 양성산을 등반하며 가족과 함께 해맞이를 하는 시간도 갖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구성원간의 신뢰와 정체성을 회복하고 서로간의 사랑을 확인하여 행복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금년에 호응이 좋으면 내년에는 더 많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청원/ 인진연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