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봉사단체인 '청원사랑 오창 부녀자 모임'(회장 최예자)이 일일 찻집을 운영하고 얻은 수익금을 관내 불우이웃을 도와 줘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청원사랑 오창 부녀자 모임은 지난 11일 오창과학산업단지내 한 카페에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일일찻집을 운영 했다.
이 단체는 이날 모금한 1천만 원과 지난해 조성된 1천 300여만원을 합쳐 15일 오전 10시 오창읍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및 결식아동 106가구에게 쌀 1포대(20kg)와 라면 1박스 등 생활용품을 각각 전달했다.
청원사랑 오창 부녀자 모임은 지난해 오창읍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노래교실'에서 인연을 맺은 주부들로 결성됐으며, 그동안 2년째 불우이웃을 돕고 있다.
최예자 회장은 "뜻을 같이 해주고 동참해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렵고 힘들게 생활 하시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청원 / 인진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