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방과후학교 지원센터 주관으로 초등학교 3~4학년 대상으로 '우리고장 청원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교 3~4학년 사회교과 과정에 따라 현장체험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7월 29일까지 초등학생 1천111명이 참가하는 '우리고장 청원탐방'프로그램을 청원 방과후학교 지원센터 주관으로 실시한다.
학생들은 교과서에 소개된 신채호 사당, 문의문화재단지 등 청원군의 옛 문화유적 및 명소를 직접 방문하여 보고 듣는 체험을 하게 된다.
'우리고장 청원탐방'프로그램은 학교의 자율성을 살려 각 학교에서 탐방하고 싶은 지역과 날짜를 신청하고, 청원 방과후학교 지원센터에서 소요예산을 지원하여 운영된다.
지난 11일까지 접수한 결과 비봉초등학교 외 12개교, 강내 지역아동센터 외 5개 지역아동센터에서 1천111명이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갑순 청원방과후학교 지원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2010 대충청방문의 해'를 맞아 청원의 값진 문화유산과 명소를 알리고, 학생들이 딱딱한 교실에서 벗어나 체험학습을 통하여 창의적인 인간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청원/ 인진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