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기간과 맞물렸던 충북도 산하 출자출연기관의 장급 공모가 우연의 일치인 듯 줄줄이 재 공모에 나서 눈길.
지난 10일까지 기관장 공모에 나섰던 한 기관은 공모접수자가 한 명도 없어 조만간 재 공모에 나선예정. 일각에서는 자격이 타 기관보다 까다로운데다 고위공무원의 접수가 없어서 그런 것 아니겠느냐고 관측.
이와 함께 단장급 공모에 나섰던 한 기관도 첫 공모에서 10여명에 가까운 인원이 공모에 응했으나 적임자가 없다는 이유로 최근 재 공모 나서.
이와 함께 최근 사장 공모를 가진 한 출자기관도 재 공모가능성이 제기 되고 있는 상황.
이를 두고 지역에서는 정권이 바뀌는 상황에 공모가 맞물리며 우연의 일치로 볼 수도 있지만 관례를 비춰봤을 때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지 않겠느냐는 시각이 우세.
/ 인진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