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간판정비 현황 전시 눈길

간판정비 전·후 사진을 전시 모습

청원군이 본청 현관 로비, 읍·면 민원실 등에 그간 자체 추진한 간판정비 전·후 사진을 전시해 많은 주민들로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전시는 2008년 6월 오창과학산업단지 간판정비 사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르고 있으며, 이는 주민들의 광고물 정비의 필요성 공감대 확산과 광고문화에 대한 의식변화에 큰 효과를 얻었다.

군청과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간판정비 전·후 사진을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당초 건물을 도배하듯 무질서하게 설치한 간판보다는 작지만 건물과 조화롭게 정비된 아름다운 간판이 상가의 미관 개선뿐 만 아니라 광고전달 효과도 탁월하다는 것을 비교하고 체감하도록 한 것이다.

이번 군청 현관 로비에 설치된 간판정비 전·후 사진은 지난 5월초 정비가 완료된 강내면 탑연삼거리 일원 42개 점포의 46개 간판 정비장면과 도로변 지주간판 130여개를 모두 철거하고 연립형 안내표지판 22개로 교체한 사진이다.

군에 따르면 현재 추진 중인 미원면 소재지 40여개 점포의 간판이 정비 완료되는 오는 7월말에는 간판정비가 필요한 내수읍·옥산면 등에 순회 전시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청원/ 인진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