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윤리대상' 시상식 개최

효행·선행·장한어버이 부문 총 8명

2010.06.15 14:54:54

청원 윤리대상 시상식 모습

제21회 청원윤리대상 수상자로 효행부문에 손영덕외 4명, 선행부문에 박성기외 2명, 장한어버이 부문에 채희순씨 등 총 8명이 선정됐다.

청원문화원(원장 배금일)은 15일 청원군민회관에서 평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밝고 따듯한 마음으로 부모에 대한 효행과 이웃에 대한 선행을 몸소 실천해온 이들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선행상을 수상한 홍연옥(70. 내수읍 마산리)씨는 20여 년 간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교통정리를 해오며 학교 주변 환경정리와 면학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적십자 활동과 노인정 등에서 드러나지 않게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유민요(32. 강내면 당곡리)씨는 병석에 있는 시할머니를 수년간 극진히 봉양하고 어려운 살림 속에서도 시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모시며 화목한 가정을 꾸려 효행상을 수상했으며, 채희순(59. 문의면 노현리)씨도 35년간 시부모님을 봉향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4자녀를 모두 교사, 공무원, 법조인으로 훌륭하게 키워 장한 어버이상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자로는 선행상에 김균순(여. 64. 북이면 옥수리), 홍연옥(여. 70. 내수읍 마산리), 박성기(남. 76. 강외면 오송리), 장한어버이 상에 채희순(여 59. 문의면 노현리), 효행상에 연영미(여. 47. 오창읍 후기리), 최경자(여. 46. 미원면 화창리), 손영덕(남. 64. 현도면 양지리), 유민요(여. 32. 강내면 당곡리) 씨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청원문화원에서는 미풍양속을 선양해 밝고 건전한 사회기풍을 진작하기 위해 지난 1990년 이래 매년 청원윤리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청원/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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