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오는 6월 26일부터「국제결혼 행복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국제결혼 행복 프로그램」은 국제결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다문화 가정을 만들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국제결혼에 관심이 있거나 희망하는 한국인 남성과 이미 국제결혼 한 부부를 대상으로 하며,
'다문화사회와 양성평등', '국제결혼의 준비와 비전', '국제결혼 법령이해'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은 6. 26일부터 7. 3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1박 2일(10시간)동안 건양대학교 취업매직센터(논산시 소재)에서 실시하고,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1인당 교통비 2만원이 지급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건양대학교(☎041-730-5135~6)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금년부터는 부부와 함께 수강이 곤란한 경우에는 별도 강의실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 하였으며, 자녀를 동반한 경우에는 아이 돌보미 서비스를 제공하여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자의 국가에 대한 문화, 관습의 이해, 다문화가족의 특수성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체적인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본 사업은 지난 2008년도부터 시작됐으며, 지난해에는 167명이 참여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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