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장항선 2단계 개량사업 착수

충남도, 7천870억 들여 신성~주포·남포∼간치 구간 추진

2010.05.06 13:37:25

충남도는 장항선철도 이용객 편의와 경부고속철도와 연계한 수송망 구축을 위하여 장항선 2단계 개량사업을 착수키로 하고 단계적으로 장항선 복선전철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도는 그동안 호남선 및 전라선 화물 물동량의 장항선 우회수송을 통해 경부선의 부담을 경감하고 대중국 교역량 확대를 위하여 장항선 중에 미개량 구간으로 남아 있는 33.1km를 개량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 되어 왔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2008. 1월 예비타당성 검토를 신청(국토부 → 기획재정부 → KDI)하여 2008년 9월 예비 타당성 조사결과 착공 가능사업(B/C 0.92, AHP 0.572)으로 확정하여 장항선 2단계 개량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장항선 2단계 개량사업에는 총 7천 870억원(전액 국비)을 투입하여 홍성군 신성~보령시 주포(20.4㎞), 보령시 남포~보령시 간치(13.7㎞) 총 34.1km를 개량하며 2010년 예산 10억원이 반영되어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걸쳐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하여 2018년 완공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장항선 2단계 개량사업이 완공되면 노선의 선형불량 해결로 화물 물동량을 신속히 수송할 수 있는 기대효과가 있는 만큼 조기에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충남도는 장항선 1단계 개량사업에 총 1조 5천 542억원(전액국비)을 투입하여 온양~장항간 75.6㎞, 장항~군산간 17.1㎞ 등 총 92.7㎞를 2008년 12월 개통하여 수송능력 증강과 안전운행을 확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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