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불당동 상업지구의 주차난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천안시는 3일 공영주차장으로는 처음으로 주차빌딩 건축을 마무리하고 시험 운영기간을 거쳐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23억 원을 들여 9개월 만에 건축한 공영주차빌딩은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지상 4층 전체면적 4,370㎡ 규모로 153대의 주차가 가능하다.
또, 주차빌딩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CCTV 18대를 비롯하여 소화기, 완강기, 방송시설 등을 갖추고 관리인이 24시간 상주한다.
주차장 운영은 불당동 상가번영회에서 맡고 1시간까지는 무료이며 1시간 이후부터 시간당 500원의 주차 요금을 받는다.
그동안 불당 상업지구는 상권 확장에 따른 이용 차량 증가로 주차에 어려움이 많아 전반적인 차량 소통에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번 주차빌딩 건축으로 상업지역 주변의 주차난이 일정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