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못쓰는 휴대폰을 찾습니다"

범시민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 펼치기로

2010.05.02 13:23:49

수명이 다했거나 고장 등으로 쓰지 않는 폐휴대폰의 대대적인 수거운동이 펼쳐진다.

천안시는 5월~6월까지 2개월 동안 숨은 자원 찾기 프로젝트 '범시민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폐휴대폰 모으기 범시민 운동은 휴대폰 교체주기가 짧아져 폐휴대폰이 전국적으로 매년 많은 양이 배출되는 반면, 수거는 40%대로 낮아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행정기관, 학교, 대형할인매장, 기업, 사회단체 등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수거된 폐휴대폰은 개인정보 유출 방지작업을 거쳐 재활용 가능한 경우 매각하고 사용할 수 없는 것은 재활용업체에 공개매각 하여 얻어진 수익금은 불우이웃 성금 등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천안시는 이번 범시민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을 통해 1만 2,500대를 수거 목표로 참여단체별로 다양한 홍보 수거활동을 벌이는 한편,

휴대폰 기부자에 대하여는 기념품 또는 경품 응모기회를 제공하여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한편, 2008년 기준으로 국내 휴대폰 보급률은 전 국민의 94% 수준이며, 폐휴대폰 발생량은 1,826만여 대, 수거율은 47%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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