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근로자의 날' 행사 가져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근로자 등 700여명 참석

2010.05.02 13:17:49

충남도는 5월 1일 오전 11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천안시 목천읍 교촌리)에서 근로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근로자의 날」행사를 갖고 화합과 힘찬 도약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한국노총 충남지역본부(의장 정근서)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한 우리 근로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역경제 활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또 하나의 목표를 달성키 위해 서로 다짐하는 소중한 만남의 자리가 됐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산업안정과 지역경제발전에 공헌한 유공 근로자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정부포상(9명)으로는 ▶동탑산업훈장 전국섬유유통 노동조합연맹 김경하씨 등 2명 ▶산업포장은 동양철관(주) 윤헌영씨 ▶대통령표창은 동원테크(주) 이명수씨 등 2명 ▶국무총리표창은 한국농어촌공사충남지역본부 이윤주씨 등 3명 ▶노동부장관표창은 아산시청 경제과장 김일규 사무관이 각각 확정되었고,

수여식은 천안함 전사자 애도기간으로 연기돼 이날 행사에 참석, 한국노총 충남지역본부 정근서 의장으로부터 꽃다발을 증정 받았다.

이 밖에 ▶충청남도지사 표창은 SKCHASS(유) 한성흠 등 32명 ▶한국노총 위원장 표창은 풍산FNS 노동조합 최용웅씨 등 2명, ▶대전지방노동청장 표창은 현대오일뱅크 노동조합 장민수씨 등 5명 ▶한국노총 충남지역본부 의장 표창은 신영스타킹노동조합 천산수씨 등 16명이 산업발전 유공 등으로 각각 표창을 받았다.

이인화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이 날 "근로자의 헌신적인 노력과 고통 분담이 있었기 때문에 세계에서 경제위기를 가장 모범적으로 극복했고,

우리 도는 지난 4년간 GRDP 연평균 성장률과 중소기업 수출 증가율 전국 1위, 53억7,500만 달러의 외국자본과 3,076개의 기업유치 그리고 무역수지 흑자규모 전국 3위 등 실질적으로 국가 경제를 이끌어 오고 있다며 이는 불굴의 의지와 열정으로 위기를 극복해온 근로자들의 노고 덕분으로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 "앞으로도 근로자 복지증진과 기업의 경쟁력 제고, 사회안전망 확충과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데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정순평 충청남도의회 의장, 양승조·박상돈 국회의원, 조성준 대전지방노동청 천안지청장, 박한규 천안시 부시장, 전용학 한국조폐공사 사장, 김용웅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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