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화 권한대행 '천안함' 희생장병 조문

합동분향소 설치, 성금모금 등 도내 추모 분위기

2010.04.25 13:30:04

이인화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한 도 간부공무원 20여명은 4.25(일) 휴일에도 불구하고 충남 대표 분향소가 설치된 천안시청 분향소를 방문, 오후 2시 분향 개시와 동시에 조문하여 故人들의 명복을 빌었다.

이 자리에서 이인화 권한대행은 "국가를 위해 희생된 천안함 장병들을 2백만 충남도민은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희생장병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충남도는 천안함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하여 천안시청, 공주시(충남통일관, 웅진동), 아산시(온양온천역, 온천동), 부여군(군민체육관, 부여읍), 홍성군(홍성추모공원, 금마면)등 5곳에 분향소가 설치되었으며 4.25(일) 14:00부터 장례일(4.29) 오후6시까지 희생 장병들을 조문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충남도는 희생자들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성웅 이순신 축제"를 비롯한 각종 축제나 행사들을 축소·연기 하였으며 희생자 유가족을 돕기 위해 도·시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전개하여 4. 26일 현재 충남도 공무원이 모금한 42백만원을 비롯하여 총 1억 15백만원의 성금을 모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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