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기능경기대회 출신 선수들의 모임인 (사)한국기능선수회 충남지부(회장 정항기) 회원 80여명이 홍성군을 방문했다.
이들은 지난 24일부터 25일 이틀간 홍성군 광천읍 금마면 장성리 일대에서 농번기를 앞두고 농가의 고장난 각종 농기계를 수리해 주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한국기능선수회 충남지부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道內 어려운 농촌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고 이번 봉사활동이 11번째로
마을입구에 대형 마을 표지석을 세워주고, 경운기 부품교환과 정비, 농기계수리, 이·미용, 각 가정의 전선 및 누전점검, 마을회관 도배 등 구슬땀을 흘렸으며, 마을 노인에게 장수 자신을 직접 찍어주는 등 훈훈한 정을 베풀었다.
정항기 (사)한국기능선수회 충남지부 회장은··낙후된 농촌에 기능선수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이런 봉사활동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계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기능선수회 관계자는··기능봉사 활동은 물론 매년 실시되는 지방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우수한 후배 기능선수 발굴에 힘을 쓰고 있으며, 선발된 후배기능선수들이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선수지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봉사 활동은 충남기능선수회를 주축으로 충남도청,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남지사, 청양대학교, 신성대학교, 한국폴리텍Ⅳ대학 홍성캠퍼스, 천안공고, 충청미용장회에서 많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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