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흥덕경찰서는 20일 5대 범죄(살인, 강도, 강간, 절도, 폭력) 및 청소년범죄 발생률이 전년 동기간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흥덕서에 따르면 관내 5대 범죄가 올 1/4분기 기준 1천6건이 발생, 전년도 동기간 보다 345건(25.5%)이 감소했다. 이 중 절도는 386건으로 전년보다 289건(43%)이 줄어들어 가장 큰 폭의 감소치를 나타냈다. 그 밖의 범죄는 살인 3건, 강도 8건, 강간 20건, 폭력 589건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건, 11건, 5건, 39건 줄었다.
또 청소년 범죄는 180건으로 전년 동기간보다 131건(42.1%)이 감소했다.
홍동표 서장은 "절도 예방법이 담긴 홍보물을 제작·배포하는 한편, 청소년선도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비행청소년에 대한 상담을 실시한 것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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