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보건소는 저소득층의 의료비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에게 암 진단에 따른 치료비를 지원한다.
암 검진 대상자는 올해의 경우, 출생년도가 짝수여야 하며 5대 암의 종류별로 검진대상자가 다르다.
자궁경부암은 만 30세 이상인 여성,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인 여성, 위암과 간암은 만 40세 이상 남녀,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남녀이다.
검진방법은 건강보험관리공단에서 3월중 암 검진 대상자에게 개별 우편발송 하는 우편물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암 검진 지정병원을 방문해 검진을 받으면 된다.
특히 국가 암 검진 대상자인 의료수급권자와 지난해 11월 건강보험료 기준(지역 7만2천원, 직장 6만1천원 이하)에 따라 7천668명이 무료검진 대상자로 이들 중 5대 암에 대해 확진을 받은 사람은 군 보건소에서 암 치료비를 지원받게 된다.
한편 군은 지난해 검진대상자중 암 진단을 받은 33명(폐암 16명, 위암 5명, 유방암 4명, 소아암 2명 그 외 6명)에게 2천950만9천원을 지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암은 조기 진단만 하면 완치가 가능한 만큼 정기검진을 꼭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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