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 어려운 가정을 돕기 위해 사랑의 된장나누기 행사를 갖고 있는 보은군생활개선회(회장 김영순) 회원들이 25일 사랑의 장을 담그고 있는 모습.
매년 어려운 가정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정 넘치는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단체가 있다.
보은군생활개선회(회장 김영순)는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7년째 사랑의 장을 담궈 오고 있다.
올해도 생활개선회원들은 25일 불우이웃에게 전달될 사랑의 장담그기를 했으며 이 된장은 숙성과정을 거쳐 11월이 되면 군내 독거노인과 불우이웃 55세대에게 전달된다.
한편 이 단체는 사랑의 된장 나누기 사업 외에도 생활개선회 특색사업으로 고추장, 김치 등을 담아 어려운 이웃을 도와왔다.
김영순 회장은"경기가 어려워진 만큼 지원을 받아야 될 이웃이 많은 반면 지원의 손길은 줄었다"며"생활개선회원들이 중심이 돼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