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국립경찰의 아산시대를 연 경찰교육원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산지역의 수급자, 한 부모 가정 자녀 등 저소득층가정의 중·고등학생 자녀들을 위한 학습봉사활동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송남중, 온양고 등 20명의 학생들에게 가정학습 봉사활동을 실시한데 이어 금년에도 송남중 외 3개교에 재학 중인 43명의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주1회 국ㆍ영ㆍ수 학습을 도와주는 멘토링을 하고 있다.
경찰교육원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대상학생을 확대 가정학습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하였으며, 시는 경찰교육원이 이전해오면서 시작된 가정학습 봉사활동으로 저소득층자녀에 대한 학습능률 향상은 물론 정서적 지원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산/함학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