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배방면 한라비발디 어린이집 원아들이 그동안 과자값을 아껴가며 고사리 손으로 한푼 두푼 모은 저금통을 배방읍(읍장 이제용)에 전달하고 있다.
아산시 배방읍(읍장 이제용)에 의하면 배방읍 공수13리(이장 박찬순) 한라비발디 어린이집 원아들이 그동안 과자값을 아껴가며 고사리 손으로 한푼 두푼 모은 저금통을 배방읍(읍장 이제용)에 전달, 적십자회비 모금에 동참했다.
이날 모금은 총 31명의 아이들이 동참, 각자 자신의 저금통을 전달 이웃사랑의 마음을 가져보는 계기가 되었다.
한라비발디 어린이집 강주현 원장은 혼자서 남을 돕기엔 어려운 일이지만, 함께 모으면 훨씬 쉽고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아이들이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아이들과 함께 읍사무소를 방문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아이들 저금통에서 모여진 성금은 총 310,500원이며 어린이집에서도 5만원을 별도 성금으로 기부 총 360,500원을 적십자회비로 납부했다.
아산/함학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