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공공예술 프로젝트로 2010년 우리 동네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오는 22일까지 각 읍ㆍ면ㆍ동사무소에서 사업대상지를 신청 받는다.
2009년부터 시작한 우리 동네 가꾸기 사업은 거대한 흉물의 옹벽ㆍ석축을 주민과 함께 공공예술 프로젝트로 재창조하는 주민 참여형 디자인 사업으로 2009년도에는 삼정백조아파트 옹벽 등 5개소를 1억원의 예산으로 추진하여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도시경관을 제공하였다는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문화관광체육부에서 주관한「2009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에서 충남 지자체중 유일하게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하기도 한 사업이다.
아산시는 이런 호응을 바탕으로 2010년도에 2억원의 예산을 확보 대상지를 10개소로 확대하였으며 읍ㆍ면ㆍ동사무소 당 최대 2개소를 신청 받아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선정ㆍ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1월말까지 대상지를 선정한 후 2월 중순 전국 우수한 공공디자인 업체를 대상으로 제안서를 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7월말까지 완공할 예정으로 본 사업을 통해 도시미관을 한층 아름답게 개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아산/함학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