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봉 충남도의장, 세종시 입장 교통정리 나서

집행부와 의회간 갈등은 세종시 문제해결에 도움 안돼

2010.01.14 17:05:59

강태봉 충남도 의회의장이 지난 12일(화)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발표에 반발해 소속정당인 한나라당을 탈당한 후 공식적인 첫 행보에 나섰다.

강의장은 12일 오후 이인화 도지사 권한대행을 방문해 최근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충남도의 애매한 입장표명이 자칫 도의회와의 갈등으로 비춰지고 있는 점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도의회의 입장을 분명하게 전달하고, 수정안 반대에 대한 항의표시로 도의회 현관에서 삭발식을 하는 자유선진당 道의원들을 격려했다.

강의장은 이날 중도일보와 가진 신년인터뷰에서 의장직 유지여부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전국 비수도 권 지역에서도 반발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세종시 원안사수를 위해 비수도권 지역균형발전지방의회협의회 공동의장으로 비수도권 의회와의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6월 지방선거에서 시장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좀더 지켜봐달라며 말을 아꼈다.

충남/함학섭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