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망친 지역정치인들 책임져야"

김대순 교수, "6. 2지방선거는 책임론 선거될 것"

2010.01.13 11:14:03

11일 정부의 세종시 발표 이후 연기군 제 1 선거구(조치원, 동면, 전동면) 친박계 도의원 출마 예정자인 김대순 대덕대 교수(40, 사진)가 "세종시 망친 지역 정치인들이 책임져야 할 일"이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김 교수는 보도자료를 통해 "세종시 문제는 노 전 대통령 임기말 세종시설치법은 물론 부처 이전 고시까지도 마무리 될 수 있었던 사항이며 조치원 등 세종시 미 포함지역은 엄청난 인센티브까지도 받을 수 있었던 꽃놀이 패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역의 몰지각한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이해관계로 세종시 문제를 놓고 도농복합특례시, 잔여지역 세종시 포함 등을 운운하며 헛방만 날리다가 이지경이 되고 말았다"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세종시를 망친 지역 정치인들이 누구인지는 구지 말하지 않아도 연기군민이 다 알고 있을 것"이라며 "6. 2 지방선거는 그들에게 책임을 묻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금의 세종시는 명분과 현실성 측면에서 여·야당이 싸우고 있고 언제까지 계속될지도 모른다."고 전제한 뒤 "결국 예정지주민들의 피해와 연기군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정치놀음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연기/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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