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경기침체와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음성군 중소기업 육성자금(이차보전) 지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기숙사 임차비) 지원 △음성군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 등이다.
군은 이들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먼저, 음성군 중소기업 육성자금(이차보전) 지원사업은 군내 중소기업이 은행 대출 시 대출금 이자 일부(3억 원 이내, 2%)를 지원한다.
유망 중소기업과 인구유입 및 저출생 극복 시책에 기여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그 규모를 확대(5억 원 이내, 2.5%)·지원한다.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기숙사임차비) 지원사업은 사업주가 임차해 기숙사로 제공 중인 공공주택에 대한 임차비(월세)를 지원한다.
근로자 1명당 월세의 80%(최대 30만 원)를 6개월간 사업주에게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음성군 전입자에게만 지원한다.
음성군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이다.
공고 이후 사업주가 임차 중인 군내 기숙사로 타 시·군에서 전입한 근로자 1명당 월세의 80%(최대 20만원)를 3개월간 사업주에게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기업지원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음성군청 기업지원과(043-871-3624)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금리 인상 및 수출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지역 근로자들의 생활중소기업 육성자금(안정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며 "관련 기업들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