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렉스, '융복합 건기식' 개발 본격화

식약처 판매 승인…향후 2년간 15개 제조·판매

2024.04.07 14:25:05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본사를 둔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 노바렉스가 건강기능식품 ODM·OEM 기업 최초로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제품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노바렉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로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판매가 가능하도록 허용함에 따라 프롬바이오의 '디어퀸 이너뷰티 & 콜라겐 샷' 신제품을 개발한다고 7일 밝혔다.

노바렉스는 지난해 7월 건강기능식품 ODM·OEM 기업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규제 샌드박스 시범사업 운영 대상으로 승인받았으며 올해 3월 판매 개시 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달 29일부터 2026년 3월 28일까지 향후 2년간 일체형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15개를 제조·판매할 계획이다.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은 정제, 캡슐 등의 건강기능식품과 HACCP 인증을 받은 일반식품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도록 결합한 일체형 제품이다.

1회분의 건강기능식품은 뚜껑에 담고, HACCP 인증을 받은 유형인 혼합 음료, 인삼·홍삼 음료는 병에 담아 물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할 수 있다.

노바렉스가 개발한 첫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인 프롬바이오의 '디어퀸 이너뷰티 & 콜라겐 샷'은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과 흡수 빠른 액상 콜라겐 앰플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도록 일체형으로 연구 개발한 신제품이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사업 승인 및 개시에 발맞춰 업계 선도적으로 프롬바이오와 함께 신제품을 연구 개발해 왔다"며 "노바렉스는 다양한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해 소비자들의 건강 증진과 소비자 선택권 확대는 물론 연간 6조 원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ODM은 상품의 기획, 개발, 생산, 품질관리 및 출하까지의 전 과정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체 개발 주문 생산방식을, OEM은 고객의 니즈(NEEDS)에 따라 완제품을 생산하여 주문자 상표를 부착, 납품하는 수탁 생산방식을 말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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