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무용협회 '32회 전국무용제' 2관왕

김지성 안무자 은상 등 '기염'

2023.10.16 16:05:13

[충북일보] 충북무용협회는 '32회 전국무용제'에서 잇따라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지성 안무자는 지난 14일 폐막한 이 대회에 출전해 '아(我)!수라'를 선보이며 은상을 거머쥐었다.

해당 작품은 디딜 곳 없이 남루한 길 위에서 삶을 이어온 한 여성의 처절한 몸부림을 표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최우수지회상에 충북무용협회가 이름을 올리면서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박정미 협회장은 "뛰어난 창작 역량을 발휘해 좋은 무대를 만든 김지성 안무자와 단원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좋은 결과로 조금이나마 보상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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