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글로벌게임센터가 전국 평가에서 2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입주 업체 모습.
[충북일보] 2022년까지 콘텐츠 분야 정책 금융 5천억 원 확대 등 정부의 '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 핵심 전략'이 발표된 가운데, 충북 게임 콘텐츠 산업의 전초기지 '충북글로벌게임센터'가 전국 평가에서 2위를 차지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전국 9개 글로벌게임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한 평가에서 전북에 이어 2위를 차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역 게임 산업 육성 기여도와 목표 대비 달성도, 기업 유치 및 고용 창출 매출액 등의 성과 지표를 합산하여 평가했다.
충북글로벌게임센터 관계자는 "지난 11월 6일 정식 개소 두 달이 채 안된 후발주자 임에도 불구 게임 산업에 대한 의지와 지역 인재 고용 노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충북글로벌게임센터가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충북도청, 청주시청이 지원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충북글로벌게임센터는 현재 입주 공간 9개실, 테스트베드실 1개실, 미팅룸 1개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분야별 게임 기업들을 집적해 신규 게임 개발 등에 앞장서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