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이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충북에서는 당내 경선부터 시작해 향후 본선까지 펼쳐질 고교 동문이나 학교 간 대결이 눈길을 끈다. 지역구별로 고교 동문을 중심으로 물밑 작업이 활발히 펼쳐지면서 어느 고교가 국회의원을 배출할지 관심이 쏠린다. 4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는 전통의 정치 명문고인 청주고와 세광고, 신흥고, 운호고, 제천고 등을 졸업한 인사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역대 선거에서 국회의원이 다수 나온 청주고는 이번에도 각 선거구에서 학교 동문들이 금배지에 도전한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변재일(75) 의원은 청주시 청원구에서 6선 고지를 향해 뛴다. 충주에서 내리 3번 당선된 국민의힘 이종배(66) 의원은 지역구 수성에 나선다. 청주시 상당구는 국민의힘 윤갑근(59) 예비후보와 민주당 노영민(66) 예비후보가 치열한 당내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하면 동문 대결이 펼쳐진다. 국민의힘 김동원(60) 예비후보와 김학도(61) 예비후보는 청주시 흥덕구에서 예선전부터 동문 간 대결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 소속으로 청주시 청원구에 출마한 허창원(53) 예비후보와 김제홍(58) 예비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탈당파 중심의 미래대연합과 이낙연 전 대표의 새로운미래가 4일 '새로운미래'를 당명으로 공동 창당했다. 공동 대표는 김종민 의원, 이 전 대표가 맡는다. 박원석 미래대연합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새로운미래 지도체제는 당대표와 책임위원으로 구성되는 집단지도체로 김·이 공동대표 외 지도부는 당대표가 위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당 상징색은 '힘을 함께 합쳐서 큰 바다로 간다'는 의미의 프러시안블루와 '새싹, 나무, 뿌리' 등 생명의 역동성을 상징하는 라이트그린으로 정했다. 당헌은 총 9장92조로 △집단지도체체 및 소수자 보호 △중앙당 윤리심판원 독립성 및 사법기능 강화 △당무검증위원회 '레드팀' 도입 △지역위원회에 광장민주주의 도입 △공직후보자 도덕성 담보를 위해 구체화된 공천배제요건 당헌 명시 △당내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제도 강화 등을 담았다. 박 공동대표는 "정강·정책으론 김대중 정신을 계승해 서민이 행복하고 중산층이 두터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국익과 실용을 중심에 둔 포용적·중도 개혁주의와, 노무현 정신을 계승한 민주정치 구현을 통한 미래비전의 6가지 원칙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충북일보] 대통령 임기 7년제와 만 69세 근로정년제 등을 주요공약으로 하는 신당이 창당했다. '참여新연합'은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국제회의장 1층에서 참여신연합 신당 창당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젊은이들에게는 Visions', '어르신들에게는 Dreams'이라는 슬로건과 '정당과 국민' 그리고 '공의', '승리', '겸손'이라는 '당나귀 2마리'를 상징으로 국회의원들이 국민에게 봉사하며 일하는 국회를 만들자고 주장했다. 또한 동서간, 세대간, 계층간, 남북간 화합과 협력으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참여新연합의 조성범 정책위의장은 이 자리에서 "과거 1991년 신한국교육제도와 92년, 97년, 2003년, 이번 정부에 정치적인 정책명 그리고 슬로건과 대통령 프로젝트를 국민 제안으로 발전적인 대한민국을 만들려는 의지를 강력히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신당 창당 선포식과 5대 정책 선언식을 가졌다. 5대 정책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일하는 국회의원과 입법을 위해 각종 규제 수정 정, 개정 등 입법 규제 풀기 △근로정년제 69(70)세로 확대 전환하고, 건강보험료의 부담을 근로정년연장으로…
[충북일보] 한국 양궁의 간판이었던 박경모(공주시청 감독)·박성현(전북도청 감독) 부부가 옥천군에 고향 사랑 기부금 100만 원을 냈다. 군에 따르면 부부는 지난 1일 박 감독의 고향인 군을 방문해 황규철 군수에게 고향 사랑 기부금을 맡겼다. 둘은 현재 한국실업양궁연맹 시설 이사와 경기 이사로 각각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박경모 감독은 이원초등학교 4학년 때 양궁에 입문한 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 박성현 감독 역시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해 여자 개인전 은메달과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재 SBS 양궁 해설위원으로도 활동한다. 부부는 그해 백년가약을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서승우(55) 청주 청원구 예비후보가 4일 '청원복지 직·주·락'을 주제로 3차 공약을 발표했다. 서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청원구민들이 거주지 내에서 일(직장), 삶(거주), 놀이(즐거움), 복지(지원)를 하나로 연결하는 신개념 복지 정책"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아, 청소년, 청년, 어르신, 다문화가정, 소상공인까지를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 지원"이라며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유보통합지원센터 구축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청소년 자율공간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복지 및 직주락 케어센터를 조성하고 독거노인 고령 돌봄 사업을 지원하겠다"며 "엔데믹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전기세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에너지 저감 장치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이 공약은 청원구의 모든 구성원에게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고, 지역의 미래 발전과 성장을 위한 촘촘한 복지 안전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서 예비후보는 1호 공약으로 디지털과 산업, 교육 등의 분야에서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 해소, 2호 공약은 청원구민을 위한 행복생활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준배(사진) 세종을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를 방문해 22대 국회의원 공직후보자추천을 신청했다. 이준배 예비후보는 "이번 공천은 국민의힘 정당역사 처음으로 시스템공천 제도를 도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클린 선거지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불체포특권 포기, 금고형 이상의 형 확정 때 세비반납에 적극 찬성한다"며 "앞으로 반드시 사라져야 할 국회의원의 특권"이라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가 이날 제출한 공천신청서류에는 불체포특권 포기서약서, 금고형 이상의 형 확정 때 세비반납 서약서 등이 포함돼 있다. / 총선특별치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는 4월 총선에서 충북 지역은 역대 선거와 마찬가지로 여야 거대 양당의 벽을 넘기는 매우 어려운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총선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다른 지역과 달리 '제3지대' 정당 바람이 불지 않는데다 경쟁력 있는 후보도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 이 같은 양자 대결로 굳어지는 가운데 군소정당 소속이나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의 선전 여부가 주목된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현재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한 인원은 총 47명이다. 국민의힘이 20명으로 가장 많고 더불어민주당이 17명으로 뒤를 이었다. 나머지는 군소정당 등의 예비후보들이다. 진보당과 자유통일당이 각 2명, 개혁신당은 1명이다. 무소속으로 총선에 도전한 후보는 5명이었으나 최근 2명이 새로운미래에 입당했다. 이들 중 진보당 이명주(51) 청주시지역위원장과 김종현(44) 충북도당위원장은 일찌감치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이 위원장과 김 위원장은 지난해 5월 각각 청주시 상당구와 충주시에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자유통일당은 성근용(74) 충북도당위원장이 충주시, 표순열(68) 증평새벽교회 목사가
[충북일보] 상시근로자 5명 이상 50명 미만 사업장과 공사금액이 50억 원 미만인 건설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시점을 향후 2년간 추가로 연장해 달라는 중소기업과 건설업계의 요구가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1일 1월(412회) 임시회 본회의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 유예기간을 2년간 추가로 유예하는 대신 민주당이 요구한 '산업안전보건청(산안청)'을 2년 내 설치하는 중재안을 제안했다. 민주당은 본회의 직전 의원총회를 열어 중재안 수용 여부를 논의했으나 거부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로써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기간 연장을 위한 법 개정은 1월 임시회에서 불발됐다. 유예기간 연장 여부는 오는 19월 개회 예정인 2월(413회) 임시회에서 다뤄질 수 있으나 이미 법 적용대상에 포함됐고 22대 국회의원 선거 일정이 본격화되면서 논의가 이어질 수 있을지는 장담하기 어렵다. 지난달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에 포함된 50명 미만 사업장에서 중대재해에 포함되는 사망사고가 발생하며 사고 원인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부산시 기장군의 한 폐알루미늄…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학도(61) 청주 흥덕구 예비후보는 1일 지역 청년취업 활성화 등을 위해 첨단산업에 주력할 수 있는 인력 육성을 위한 인재양성 기관을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충북의 주력 산업인 반도체를 비롯해 바이오, 이차전지 분야와 관련해 충청권 이남의 인재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관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정부는 국가 핵심산업 전문인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는 수도권 중심의 정책으로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북은 국가 핵심산업과 동일한 산업군이 입주해 있어 비수도권을 대표하는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기업 수요 맞춤형 과정을 개설해 수료 이후 즉각 취업할 수 있는 사관학교 형태의 교과 과정을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북을 수도권 이남의 중부권 국가 핵심산업 인재양성 요람으로 육성하겠다"며 "인재양성사관학교 같은 교육기관 설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고향사랑 기부제도의 모금방법 제한을 현행보다 완화하고, 지정기부금의 근거를 신설하는 내용 등을 담은 '고향사랑기부금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 의원에 따르면 이 법의 주요내용은 고향사랑 기부금의 모금방법을 원칙적으로 허용하면서, 예외적으로 △호별방문 △개별적인 전화 또는 서신 △그 밖에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방법에 한정해 금지했다. 현행법은 문자메시지 등 전자적 전송매체, 향우회·동창회 등 사적 모임을 통한 모금방법를 명시적으로 금지해 과도한 모금방법이라고 지적돼 '전자적 전송매체'와 '향우회' 및 '동창회' 등에 대한 모금 금지규정이 개정안을 통해 삭제됐다. 지정기부에 대한 내용도 명확히 했다. 지방자치단체는 고향사랑 기금 목적 사업에 필요한 경비 충당을 위한 고향사랑 기부금을 모금할 수 있고, 기부자는 목적을 지정해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신설했다. 다만, 목적을 지정해 기부한 기부금의 경우 해당 사업 또는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정 의원은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안이 지
[충북일보] 오는 4월 총선의 선거구 획정이 지연되는 가운데 충북 지역은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선거인명부 작성 기한 등이 불과 50여일 밖에 남지 않아 지난해 12월 국회에 제출된 획정안대로 지역구가 정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31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 19일부터 23일까지 선거인명부를 작성한다.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은 선거 20일 전인 3월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선거인명부 작성과 후보자 등록 신청 등의 일정을 고려하면 선거구 획정 논의를 통한 전체 253개 획정 작업은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인위적인 선거구 조정이 어렵다는 얘기로 국회로 넘어간 획정안대로 지역구를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획정안을 보면 지역구는 전체 300석 가운데 253석으로 이전과 같다. 다만 서울과 전북이 1석씩 줄고 인천과 경기가 1석씩 증가했다. 충북은 21대 총선과 마찬가지로 8석이 그대로 유지됐다. 지역구 수가 이대로 정해지면 선거는 소선거구제로 치르게 된다. 이럴 경우 인구에 따른 선거구별 상한 인구수(27만1천42명)와 하한 인구수(13만5천521명
[충북일보] 충북은 오는 4월 치러지는 총선 때 3개 시·군의 선거구 5곳에서 지방의원 재·보궐 선거가 치러진다. 여야 모두 공천 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출마 예정자들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총선에 가려 재보궐 선거가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지만 총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지역 정치권이 주목하고 있다. 31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총선과 함께 열리는 충북 재보궐 선거는 청주와 제천, 괴산 지역 5곳이다. 청주시 9선거구는 충북도의원을 뽑는다. 국민의힘 이욱희 전 도의원이 총선 출마를 위해 자진 사퇴하면서 공석이 됐다. 나머지 4곳은 지방의원의 귀책사유로 선거가 열린다. 청주시 자 선거구는 각종 의혹에 휘말렸던 더불어민주당 한재학 전 청주시의원이 스스로 물러나면서 공백이 생겼다. 청주시 타 선거구와 제천시 마 선거구, 괴산군 나 선거구는 국민의힘 박정희 전 청주시의원과 이영순 전 제천시의원, 장옥자 전 괴산군의원이 유권자에게 현금이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100만 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돼 재선거를 치르게 됐다. 이날 현재 예비후보 등록자는 총 8명이다. 예비후보가 한 명도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29~30일 이틀간 세종시교육청, 세종시청 시민안전실, 소방본부의 새해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했다. 안신일 위원은 이 자리서 최근 한솔동 화재사고로 희생된 학생을 추도하며 "주변학생들에게 심리치료 등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현옥 위원은 "겨울방학 기간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학교시설물 점검과 낡고 오래된 학교시설에 대한 종합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공동주택도 조사해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김학서 위원은 재해·재난에 따른 시민들의 생명·재산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시민안심보험 보장을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소희 위원장은 "학생의 장래희망 조사를 통해 맞춤형으로 진로와 진학을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는 4월10일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괴산군의회 나선거구(불정·감물·장연·연풍면) 재선거 출마 예비후보군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이번 재선거는 국민의힘 장옥자 전 부의장이 지난해 12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낙마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국민의힘은 앞서 자당의 귀책사유로 치러지는 재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나선거구 재선거 경우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후보가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정가에서는 소지역주의를 기반으로 한 출마자가 다수 나올 것으로 점치고 있다. 현재 거론되는 출마 예비후보는 감물면 이양재(65·민주당) 전 의원이다. 당내 검증도 통과했기 때문에 재선거 출마 채비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8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8대 군의원을 지낸 경력이 있어 이번 선거에서 재입성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또 다른 인물은 장연면에서 무소속 출마를 준비 중인 고명성(69)씨다. 그는 현재 지역에서 목사로 일하며 장연아동지역센터 대표를 맡고 있다. 이양재 전 의원과 고명성 대표는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아직 등록하지는 않았지만 연풍에서 또 다른 예비후보가 출마
[충북일보] 세종지역에 여권발급기관 1곳을 추가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세종시의회 김효숙(나성동·사진) 의원은 31일 시민안전실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 "인구증가와 해외여행객 급증에 따라 여권발급업무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관련민원도 늘어나고 있다"며 "현재 조치원읍사무소와 세종시청 민원실 2곳에서 운영 중인 여권발급기관을 1곳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세종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여권발급 민원처리는 2021년 5천16건, 2022년 2만4천403건, 2023년 5만9천78건으로 크게 늘어났다. 김 의원은 "특히 코로나19가 해제된 지난해 여권발급 건수가 전년도에 비해 두 배 넘게 폭증했다"며 "시가 매주 수요일 야간여권민원창구를 운영하고 담당 인력을 확대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시민불편은 가중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여권신청이 하루 평균 200건에 달해 1시간 이상 대기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담당직원 3명의 업무량이 절대적으로 많아 착오접수, 로마자표기 오류 등에 따른 재발급률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세종청사가 위치한 어진동 쪽에
[충북일보] 박세복 국민의힘 예비후보(보은·옥천·영동·괴산)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종합 장례 문화시설 건립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통계청 자료를 보면 국민의 90%가 화장을 선호하고 있으나, 동남 4군 주민은 종합 장례 문화시설이 없어 비싼 비용과 시간을 들여 외지로 가서 화장해야 하는 실정"이라며 "동남 4군에 화장시설, 봉안시설, 자연장지를 갖춘 자연 친화적인 종합 장례 문화시설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약 10만㎡ 규모로 계획 중인 종합 장례 문화시설을 위해 2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겠다"며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동남 4군은 현재 보은, 옥천, 괴산에 공동묘지를 1개씩 두고 있지만, 화장시설은 전혀 없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2022년 기준 동남 4군에서 2천7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화장하려면 인근의 청주, 대전, 세종, 김천으로 가야 해서 큰 비용을 들여야 했다는 게 박 예비후보의 주장이다. 박 예비후보는 "종합 장례 문화시설 유치지역에 기금지원 사업과 카페, 식당 부대시설 위탁운영, 주민 우선 채용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유치지역 외 주변 지역에도 기금지원 등으로 종
[충북일보] 이경용 더불어민주당 지역 국회의원(제천·단양) 예비후보가 31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지역의 희생으로 얻어진 이익 중 매년 2천730억 원 규모의 자주적 재원 확보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제천·단양은 충주댐, 한강수계기금, 시멘트공장 등 국가적 사업으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지만 초과 이익은 엉뚱한 곳에 쓰이고 정작 지역민은 그에 상응하는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잃어버린 권리를 찾아와 매년 2천730억 원의 추가 재원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체적인 재원 확보 방안으로 △댐 주변 지원금 530억 원(충주댐 초과 이익 환수) △물 이용 부담금 452억 원(한강수계기금 형평성 제고) △시멘트지역자원시설세 204억 원(시멘트공장 주변 주민 지원) △폐기물반입세 344억 원(시멘트공장 폐기물 처리 이익 환수) △신재생에너지 수익 1천200억 원(유휴지 등을 활용한 1GW 태양광 발전소 설치) 등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러한 재원을 바탕으로 제천·단양의 환경개선, 주민 소득 증대, 청년 유입 등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제천·단양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작지만 강한 도시로
[충북일보] 충주지역구 국민의힘 이종배 국회의원이 4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이 의원은 31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선의 힘으로 이끌어온 충주발전, 더욱 강력한 4선의 힘으로 완성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매일같이 충주와 여의도를 오가며 오직 충주 발전을 위해 뛰고 또 뛰었다"며 "믿어주신 만큼 성과도 많았다. 교통, 산업, 문화, 관광 등 모든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와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장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단연 '예산'"이라며 "제가 국회에 등원한 이후 충주는 매년 국비예산을 최대치로 확보하며 그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충북북부권 최초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최종 승인을 정부로부터 이끌어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확보함은 물론 충주가 바이오헬스 산업 특화도시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시민들께서는 그동안 국회의원 선택의 기준을 오직 충주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인물과 능력에 두고 선택해주셨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좋은 일자리가 넘치는 첨단산업도시 △사통팔달 고속교통망 확충 △산업형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
[충북일보] 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70여일 앞두고 충북의 총선 시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그동안 하마평에 오르던 예비주자들이 대부분 등판한데다 예전과 달리 현역 의원들도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출마 선언이 잇따르며 공천 경쟁이 가열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옥석 가리기'에 들어간 여야 거대 정당의 심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 8명 중 총선 출마를 선언한 의원은 2명뿐이다. 국민의힘 박덕흠(71·보은·영동·옥천·괴산) 의원이 지난 22일 현역 가운데 처음으로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어 같은 당 정우택(70·청주 상당) 국회 부의장이 30일 두 번째로 총선 도전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나은 청주와 상당,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청주 상당구에 출마한다"고 말했다. 정 부의장은 청주권 의원들 중에서 첫 출마 선언을 한 것에 대해 "공천 신청이 시작됐는데 이전에 출마 선언을 하는 것이 제가 생각한 정치 일정"이라며 "그대로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역 정치권은 현역 의원의 총선 등판 시기가 역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노종용(47·사진) 세종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30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종중심 글로벌 충청권 메가시티' 공약을 발표했다. 노 후보는 이 자리서 "세종시 재정위기가 이미 임계점에 도달했다"며 "현재 중앙부처, 공공기관 이전에 의존하는 행정수도 세종시 건설 방향을 개선하기 위해 세종시를 '글로벌 특구'로 지정, 세계적인 도시로 변모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종중심 글로벌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은 세종시에 연구, 교육, 문화, 예술 복합단지를 조성해 세계 각국의 외국인들이 정주하면서 다양한 문화와 어울릴 수 있도록 국제적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인근 대도시인 대전·청주의 쇼핑·온천·과학기술연구, 공주·부여의 역사·문화, 세종시의 K-culture가 어우러지도록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이웃도시와 상생하는 메가시티를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인근 청주국제공항을 활성화시켜 인천국제공항-서울·수도권 간 형성돼 있는 대한민국 글로벌 관문을 포함해 해외 여러 국가와도 손쉽게 교류할 수 있는 '대한민국 제2의 글로벌 관문'으로 만들어 충청권의…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22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서 5곳 가운데 2곳만 공천한다고 30일 밝혔다. 공천을 결정한 선거구는 충북도의원 청주9 선거구와 청주시의원 자선거구다. 이들 선거구는 국민의힘 이욱희 전 도의원의 총선 출마와 더불어민주당 한재학 청주시의원의 사직으로 공석이 됐다. 나머지 청주'타' 선거구와 제천'마' 선거구, 괴산'나' 선거구 3곳은 귀책사유가 있는 만큼 공천하지 않기로 했다. 이 지역은 박정희 전 청주시의원과 이영순 전 제천시의원, 장옥자 전 괴산군의원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중도낙마해 재선거가 치러진다. 충북도당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다음 달 1일 첫 회의를 열고 후보자 모집 방법과 세부 일정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충북도당 공관위는 이종배 공천관리위원장(도당위원장) 등 5명으로 구성됐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성선제(57·사진) 예비후보는 30일 국민의힘 중앙당에 세종갑 선거구 국회의원 공천을 신청했다. 성 예비후보는 이날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국가의 명운이 걸린 중요한 터닝포인트"라면서 "대한민국과 세종의 미래를 위해 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공천가능성에 대해 "후보자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중앙당이 민심과 여론을 잘 살펴 최선의 공천을 결정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성선제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12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지난 2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대전고,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위스콘신대에서 법학박사를 취득한 뒤 미국 뉴욕 변호사 자격을 갖고 귀국했다. 헌법재판소 헌법연구원과 한남대 법대교수를 역임했으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세종시장 경선후보로 출마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58) 청주 흥덕구 예비후보는 30일 민생경제 심폐소생을 위한 정책시리즈 첫 번째로 소상공인 지원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채무를 국가가 매입해 채무 조정을 실시함으로써 소상공인의 회생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만날 때마다 가장 많이 듣는 하소연이 경기가 어려운데 대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해 폐업할 지경이라는 목소리"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의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소상공인 관련 부실 채무 조정을 민간 금융기관에만 맡겨 놓으면 조정이 지연되고, 그 과정에서 채무자가 과도한 추심에 시달리는 등의 부작용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미 연체에 돌입했거나 연체 위기에 처한 자영업자 중 회생 가능성이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채무를 국가가 매입해 조정함으로써 소상공인 회생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소상공인 대출 부담 완화 지원, 공공 및 장기 안심상가 활성화로 새로원 지역상권 창출 등도 소상공인 지원 분야 공약으로 제시했다. / 총선특별취
[충북일보] 국민의힘 정우택(70) 국회 부의장이 오는 4월 치러지는 총선에서 6선에 도전한다. 정 부의장은 30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당구민과 청주시민의 지지와 성원을 얻어 더 나은 청주,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상당구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2022년 재선거로 다시 국회의원이 된 후 최선을 다했고 성과를 거뒀다"며 "하지만 아직 해야 할 일들이 많은데 정우택이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조기 착공, 중부내륙특별법 제정에 따른 후속 사업, 충청권 메가시티 이른 시일 내 현실화 등을 해결 과제로 꼽았다. 정 부의장은 "약속한대로 정책과 예산을 집행하고, 그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해 낼 수 있는 중진 국회의원만이 이를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2045년 광복 100주년이 됐을 때 대한민국을 G3 국가로 세우고자 하는 꿈이 있다"며 "이를 위해 정치가 반드시 안정되고 정상화돼야 하는 만큼 국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악순환을 끊어내겠다"고 약속했다. 국회의장 도전에 대한 의지도 분명히 했다. 정 부의장은 "정치하는 사람은 계속 도전해 나가야 된다는 소신을 갖고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이 30일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에서 개최한 '청주시 기업 R&D·기술사업화 지원 MOU 및 지원제도 설명회' 가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KIRD) 배태민 원장, (사)청주시기업인협의회 조건희 회장을 비롯한 20여 곳의 청주시 기업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변 의원은 개회사에서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사회변화가 모든 분야에서 생존을 위한 혁신을 강요하고 있다"며 "자본, 인력이 부족한 청주시 중소기업들의 R&D 를 통한 혁신을 돕고자 정부와 공공부분의 지원정책과 성공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설명회에 앞서 KIRD와 (사)청주시기업협의회간 R&D 역량강화, 자료 수집 등 공동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변 의원은 "오늘 행사를 계기로 청주기업들의 연구개발이 활성화되고 공공부문과의 협력 강화로 더욱 탄탄한 지역경제 기반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지역기업의 혁신성장이 일자리 창출과 첨단산업 생태계 활성화 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