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 류제화(40·사진) 예비후보가 7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 세종시갑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류 예비후보는 이 자리서 '기회의 땅, 역동적인 대한민국'이라는 국가 비전을 제시하며 "국회의원에 당선돼 행정수도 완성의 꿈을 이루고, 양육과 교육하기 좋은 세종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세종의 정치권은 시민들의 높은 눈높이에 턱없이 못 미쳤고, 세종시는 마치 이해찬 전 대표라는 민주당 기득권 정치인의 봉건 영지처럼 취급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세종시 정치권의 판을 갈아야 한다"며 1호 공약으로 '신행정수도법 시즌2'를 제시했다. 20년 전 헌법재판소의 위헌결정에 가로막혔던 신행정수도법을 2024년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 다시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그동안 세종시민은 모두 '행정수도 시민 호소인'이었다"며 "더 이상 세종시민 어느 누구도 증명하고, 구걸하고, 호소하는 일이 없도록 행정수도 논란에 종지부를 찍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국회의원이 되면 즉각 새로운 신행정수도법을 대표로 발의해 올해 안에 통과시키겠다"며 공약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도 제시했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주선거구 정용근 예비후보는 7일 "충북선 고속화 철도사업 구간 중 칠금~목행 통과구간을 지하화해 주민 불편을 없애고 도시미관을 새롭게 조성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지하화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선 고속화 사업은 노후화된 충북선 철도시설의 직선화 등 개량을 통해 통행시간을 단축하고, 상습 수해 지역의 안전 강화를 위해 2031년까지 총 2조 원 정도가 투입되는 사업이다. 청주공항~봉양 구간의 복선전철 고속화 등으로 청주에서 충주까지 통행시간이 20분 정도로 단축됨으로써 지역개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 예비후보는 "충북선 고속화사업 기본계획이 확정 고시됐지만 목행 구간의 지상 고가 철도화는 도시미관 훼손과 지역개발 장애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반드시 시정돼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도심 구간을 지하 또는 반지하화해 지상에 녹색공간을 확보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이 7일 설을 앞두고 청주육거리 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정 국회부의장의 명절 장보기 행사에는 박홍준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장 및 중앙청년위원단과 국민의힘 소속 황영호 충북도의장, 김병국 청주시의장, 기초·광역의원 및 관계자들과 최익수 청년위원장 및 청년당원, 이연숙 차세대위원장 및 차세대위원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설 물품을 구입하며 상인과 시민들과 소통했다. 육거리 상인회 성낙운 회장은 "시장의 크고 작은 일뿐만 아니라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정우택 부의장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윤갑근(59) 청주 상당구 예비후보는 7일 지역을 살릴 여섯 가지 요인과 분야별 대표 사업으로 구성된 '육(六) 거리가 있는 상당'이란 공약을 내놨다. 윤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공약을 통해 모두가 살맛나는 상당구를 건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가 지역과 주민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여섯 가지 거리는 △관광단지 등의 볼거리 △휴양과 쉼터 등의 놀거리 △공감과 체험 위주의 즐길거리 △음식 등 먹거리 △경제 활동인 살거리 △도로·교통 등의 이을거리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대청댐 국가정원 조성, 옥화휴양랜드 건설, 미래문화복합타운 건립, 로컬푸드 시스템과 중소기업 성공 플랫폼 구축,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청주 남부권과 상당공원 통과, 청주공항 중부권 허브공항 육성 등이다. 윤 예비후보는 "이 같은 지역 공약과 함께 국민 눈높이의 정치 개혁을 위한 약속으로 특권을 멀리하고 국민을 가까이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력도 정의롭게, 정치를 바꾸겠다"며 "개인의 이익을 위한 권력 남용과 꼼수 입법 등 다중집단 세력의 불법 행태를 막을 방안을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예비후보는 첫 번째 살맛나는 상당이야기 '육거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제천·단양 총선 단수 공천 후보자로 낙점된 이경용 예비후보가 "민심을 받들어 이번 총선에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7일 오전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10일 제천·단양의 변화가 시작된다"며 "이번 총선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갈 주체를 가려달라"고 당부했다. 국가 정책에 대해서 그는 "민생법안은 거부되고 서민들의 삶은 위험해졌다. 이태원 특별법도 끝내 거부됐다. 언제까지 이런 상황을 겪어야 할지 우리 모두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는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고 희망과 비전을 보여주는 것이지만 윤석열 정부는 피눈물을 흘리는 국민의 요구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며 "국민보다 권력장악을 위해 대한민국 국격마저 훼손하는 정권에 회초리를 들어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그는 수몰 피해와 환경피해로 잃어버린 제천·단양지역 자주적 재원 2천730억 원을 매년 추가 확보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같은 당 후보였던 전원표 전 충북도의원을 거론하며 "전 후보님과의 경쟁은 참 아름다웠다"며 "이유는 제천·단양의 미래를 그리던 그의 꿈이 아름다웠기 때문"이라고 평했다. /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 국회의원(제천시·단양군)이 7일 오전 11시 제천시청 4층 브리핑룸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엄 의원은 "약속은 누구나 할 수 있으나 중요한 것은 실천"이라며 "검증된 능력과 풍부한 경험으로 '실천하는 여당의, 힘 있는 재선' 엄태영이 제천·단양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는 각오와 함께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또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제천·단양의 미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린 중차대한 선거"라며 "민생은 뒷전이고 거대 의석수로 이재명 대표 방탄에만 몰두하는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특히 엄 의원은 "민주당과 달리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개혁으로 불체포특권을 내려놓는 등 국회의원의 특권과 특혜를 버리겠다"며 "오직 국가와 국민, 제천·단양의 발전만을 위해 항상 낮은 자세로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그는 '한반도의 중심, 제천·단양의 지속적인 발전'을 강조하며 제22대 국회에서 추진할 공약으로 △공공기관 제천·단양 이전 △수서(강남)-제천·단양 신중앙선 KTX 추진 △관광 연계형 K-UAM 인프라 구축 △제천·단양 옥순봉 천리길 조성 △대기업 유치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주선거구 정용근 예비후보는 7일 줄 세우기 없는 정치를 뼈대로 한 정치 분야 공약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의 마음이 가는 곳을 향한 진심정치를 실천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개혁 선봉에 서겠다"며 "줄 세우기 없는 정치, 시민정치평가단 가동, 청년 정치 참여 확대 등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의 마음이 가는 곳을 향한 진심 정치를 실천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개혁의 선봉에 서겠다"며 "시·도의원이나 시민을 줄 세우는 구태 정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공천관리위원회가 당협위원장 사퇴를 결의했음에도 시·도의원 줄 세우기가 이어지고 있는데 공정경선을 훼손하고 국민의힘 경선 정책에 정면도전하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목소릴 높였다. 지난 5일 같은 당 소속 시·도의원들이 공개적으로 이종배 현 의원 지지를 선언한 데 대한 비판이다. 정 후보는 "정치인에 대한 시민평가단을 가동해 분열·불통·불신의 '3불 정치'와 권력 카르텔을 깨고 국민을 위한 진심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젊은 청년들의 정치 참여 기회를 확대해 시·도의원이 온전히 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정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13개 지역구를 단수 공천한 가운데 충북 8개 선거구 중에는 제천·단양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6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4·10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1차 경선 지역구 23곳과 단수 공천 지역구 13곳을 확정했다. 공관위 관계자는 "이들 선거구 중 현역 의원이 있는 곳은 15곳, 원외 지역구는 21곳"이라며 "후보자들을 경선에 부치거나 단수로 정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는 지역부터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확정된 36개 선거구에 들어간 충북 지역구는 이경용(57) 예비후보가 단수 추천된 제천·단양 1곳이다. 이 예비후보와 공천장을 놓고 당내 경쟁을 벌인 전원표(56) 전 충북도의원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제천이 고향인 이 예비후보는 제천 중·고등학교, 단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한양대 대학원 법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대통령 소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과장, 환경부 감사관, 금강유역환경청장, 충북도 정책특별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이 예비후보는 2018년 제천시장 선거와 2020년 총선 출마를 위한 당내 경선에서 패해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
[충북일보] 이태환(37·사진) 전 세종시의회 의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혁신당 합류를 선언했다. 이 전 의장은 지난달 31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이 전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무소속 출마를 계획하던 중 이준석 대표로부터 개혁신당 입당을 제안 받았다"며 "깊은 고민 끝에 젊은 정치, 미래를 책임지는 정치를 지향하는 개혁신당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구시대 기득권 정치를 타파하고 싶었다"며 "30년 뒤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해 나가야 한다는 이준석 대표 이야기에 깊이 공감했다"고 개혁신당 입당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저는 세종시를 누구보다 사랑하고 반드시 행정수도로 만들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며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이준석 대표는 세종시를 4차례나 방문, 세종시를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모델을 만들어보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이 전 의장은 또 "세종시를 행정수도, 균형발전의 상징도시로 만들어 가는 일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며 "국회의원에 당선돼 세종시의 문제를 풀어가겠다"고 이번 22대 총선에 도전할 뜻을…
[충북일보] 녹색당과 정의당의 선거연합정당인 '녹색정의당' 충북도당이 6일 공식 출범했다. 녹색정의당 충북도당은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과 녹색의 진보적 가치, 기후위기와 불평등 해소, 지역자치 분권과 양당 기득권 타파를 기치로 새로운 정치체제와 사회변화를 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충북도당은 "녹색정의당은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유럽식 선거연합정당"이라며 "무원칙한 이합 집한이 아니라 진보적 가치에 기반한 연합, 가치를 나눈 최초의 연대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2대 총선만을 겨냥한 단순한 선거공학이나 윤석열 정권 심판을 넘어 희망의 제7공화국 운동을 통해 한국사회의 새로운 상식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며 "녹색당이 앞장서서 해왔던 기후정치를, 정의당이 해왔던 일하는 사람의 정치를, 하나가 된 연합정당인 녹색정의당 충북도당에서 보여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준연동형 선거제 유지, 비례연합정당 창당' 방침을 비판했다. 충북도당은 "4년 전 어렵게 도입한 준연동형 선거제를 퇴행시키는 것으로 대단히 우려스럽다"면서 "연동형 선거제도는 지역구와 비례의석 배분 방식을…
[충북일보] 삼성전자가 여전히 중고폰 보상금 및 할인 정책을 국내 이용자들에게 불리하게 적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8월, Z플립 5출시 당시 삼성은 트레이드인(Trade-in)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한·미 양국 간의 중고폰 보상금을 차별적으로 적용해 2023년도 국정감사에서 지적을 받았지만 시정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레이드인(Trade-in)은 기존에 사용하던 중고폰을 반납하면 중고 스마트폰 가격에 최대 15만 원(한국 기준)을 추가 보상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삼성은 이번 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 과정에서도 중고폰 보상금을 이전과 유사하게 책정해 여전히 내수차별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갤럭시 Z플립 4 512G A급을 반납하고 S24를 구매할 경우 한국에서는 최대 보상가격이 42만 원인데, 미국에서는 600달러(81만 원, 환율 1천350원 기준)로 약 2배의 가격 차이를 보이고 있다. 동일한 기종이라도 용량에 따라 차등이 있는 한국과 달리 미국에서는 용량에 관계없이 동일한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변 의원은 삼성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성회(59·사진) 동남 4군 예비후보는 6일 영동군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군의 '국립도서관 인재개발원' 유치와 영동 일라이트 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결혼하면 2억 원을 대출해주고, 출산할 때마다 5천만 원씩 부채를 탕감해주는 '헝가리 모델' 도입이 필요하다"며 "동남 4군의 1년 출생아 수가 400명도 안 되므로, 이 정책을 동남 4군에서 시작하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소외 지역 우선 발전을 위해 군에서 추진하는 국립도서관 인재개발원 유치를 지원하고, 농촌의 일자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노동자 원스톱 행정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동남 4군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특화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며 "군의 자원인 일라이트를 산업화·국제화·관광자원화해 주민의 100년 먹거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구 박지우 예비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상공인· 자영업 대책으로 '에너지물가지원금, 지역사랑상품권'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최근 에너지를 비롯한 물가상승으로 중산서민은 물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특히 외식업은 충주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관광산업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음에도, 경제정책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부분이 있어 보완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에너지물가지원금은 프랑스를 비롯한 해외 주요국에서도 에너지 비용 폭등에 따른 국민부담 경감 차원에서 특단의 조치로 시행하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때문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각종 물가상승으로 매출 대비 이익률 감소로 고통받고 있어 긴급지원과 함께 간이과세 적용범위 상향 조정, 외식업의 서비스 품질과 납세실적, 사업기간을 포함한 민-관 합동 인증제를 신용등급화 하는 법·제도적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박 예비후보는 "충주는 자영업 비율이 높고,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도 외식업 신용제 도입과 대환대출 전환 시 고정금리 연동 적용하는 제도적 보완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윤
[충북일보] 충주지역에서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이동석 예비후보는 6일 총선 3호 공약 '충주를 누리다(보건·의료)'를 발표했다. 보건·의료 공약에는 공공의료 강화, 우리 동네 주치의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촘촘한 의료체계로 빈틈없는 보건·의료 시스템을 확립해 시민의 건강을 챙기겠다"며 "젊은 후보인 만큼 두 배로 더 뛰어 보건·의료 분야의 내실 있는 강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의 보건·의료 공약은 △충주의료원 지원 강화 △건국대 서울병원-충주병원 협력 시스템 촉구 △우리 동네 주치의 도입 △응급 대응 체계 강화 등으로 구성됐다. 충주는 2020년 총인구에서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19.40%로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수도 2021년 1만 명을 넘어서는 등 의료취약계층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은 중증 환자 치료나 응급 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서울이나 원주로 원정 진료를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예비후보는 1차 의료기관부터 충주의료원, 건국대 충주병원에 이르기까지 의료 전달 체계를 회복하고, 생애주기별 데이터 축적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일보] 오는 4월10일 실시하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사실상 위성정당을 허용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치러지게 됐다. 국회 과반 이상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제를 유지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5일 광주 5·18 민주묘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며 머리를 숙였다. 위성정당인 통합형비례정당을 추진해 이른바 '민주개혁선거대연합'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지난 총선부터 병립형을 준연동형으로 바꿨지만 국민의힘이 위성정당을 창당하고, 민주당이 맞대응함으로써 그 목적을 제대로 달성하지 못했다"며 "위성정당을 금지시키라는 국민적 요구에 따라, 민주당은 위성정당 금지 입법에 노력했지만 여당의 반대로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거 때마다 반복될 위성정당 논란을 없애고, 준연동제는 사실상 껍데기만 남는 이 악순환을 피하려면 위성정당을 반드시 금지시켜야 되지만, 여당이 반대한다"며 "그렇다고 병립형 회귀를 우리 민주당이 수용할 수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되풀이되는 위성정당의 논란에 대해 지도부
[충북일보] 제천·단양 지역구 총선에 출마하는 새로운미래 충북도당위원장인 이근규 예비후보가 지역발전에 대한 공약사항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5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천시 1호 공약으로 국내 굴지의 대기업군과 대규모 투자유치로 무너져가는 지역 경제를 살리고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며 인구 증가로 지속 가능한 도시를 건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단양군 1호 공약으로는 "단양읍 중심도로 지하에 약 1.5㎞, 지하 2층의 지하 주차광장을 조성할 것"이라며 "주차와 통행, 재난대피 등이 가능한 다목적 지하도로 겸 주차광장으로써 주차난, 교통 문제 해소, 관광객 수용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생활 편의성 등을 확보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제천시, 단양군 공통 공약으로는 의료용 헬기 상주로 응급 의료체계를 마련해 생명 안전보호 체제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예비후보는 "국민으로부터 국회의원의 불합리한 특권으로 지적됐던 사항을 정치 개혁 입법으로 추진하고 중대범죄에 대한 회기 중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폐지, 국회의원의 국민소환제 도입, 기초 시·군·구의 장, 기초의원 공천권 폐지 형사범죄 기소 시 모든…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동원(59) 청주 흥덕구 예비후보는 5일 총선 후보 확정 후 예비후보들이 모두 참여하는 공동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흥덕의 봄'을 위해 공정 경선을 통한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는 서약서에 동참하자"며 "후보 확정 후 6명의 예비후보는 공동선대위원장 역할을 맡아 보수 우파진영을 총동원해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두가지는 흥덕구 총선 승리를 위한 시대적 사명과 흥덕구민의 요청"이라며 "이 같은 시대적 소명에 부응하고 이기는 선거를 위해 저는 공천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다른 예비후보가 최종 후보가 된다면 저는 기꺼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흥덕의 봄을 위해 4월 10일까지 전력을 다해 뛰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청주 흥덕구 예비후보는 총 6명이다. 김동원 전 아시아투데이 부사장, 김정복 전 흥덕구 당협위원장, 송태영 전 충북도당위원장, 김학도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이욱희 전 충북도의원, 정수창 치과의사이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58) 청주 흥덕구 예비후보는 후원회 결성이 마무리됐고 배우 이원종과 김영진(수원병) 의원이 후원회장을 맡는다고 5일 밝혔다. 이원종 배우는 2000년대 초반 야인시대의 구마적으로 선이 굵은 연기로 사랑 받았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고려거란 전쟁에서 '강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장강후랑추전랑'이라고 장강의 뒷 물결이 앞 물결을 밀어내고 새로운 시대를 여는데 꼭 필요한 사람이 이연희 예비후보이기에 적극 지지하게 됐다"고 후원회장 수락 이유를 밝혔다. 공동 후원회장을 맡은 김 의원은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이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사무총장을 맡는 등 민주당 내에서는 이재명 대표의 복심으로 알려졌다. 이연희 예비후보와는 40년 친구이자 정치적 동료라는 인연으로 후원회장을 맡게 됐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5일 군비행장 주변 소음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을 민간공항 수준으로 대폭 확대하는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군소음보상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변 의원이 앞서 발의한 '군소음보상법'은 2019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후 군비행장·사격장 주변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2022년 8월 첫 지급을 시작으로 매년 보상금을 지급받고 있다. 그러나 민간공항을 대상으로 하는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공항소음방지법)이 소음대책사업, 주민지원사업 등 주민지원의 근거를 더 폭넓게 규정하고 있는 반면 '군소음보상법'은 보상금 지급에 관한 내용만 다루고 있어 군공항 소음대책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번 개정안은 '군소음보상법'의 보상 및 지원 체계를 '공항소음방지법' 수준으로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소음대책사업·주민지원사업 추진 근거 마련 △소음영향도 조사 및 소음대책지역 변경지정 주민요청권 신설 △동일 생활권내 동일 보상을 위한 경계지 기준 조정 등의 내용이 담겼다. 변 의원은
[충북일보] 국민의힘 서승우(55) 청주 청원구 예비후보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청원구 전체 세대의 10%인 9천 세대에 예비 홍보물을 우편 발송했다고 5일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예비 홍보물은 기존의 디자인 틀을 깨고 잡지 형태로 제작했다"며 "독특한 표지 디자인은 기존 홍보물과 확연히 차별화를 시도한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대 눈높이에 맞는 디자인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유권자에게 전달하려는 의지"라고 설명한 뒤 "이번 홍보물을 통해 비전과 정책을 유권자에게 직접적이고 생동감 있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 예비후보는 1호 공약으로 디지털과 산업, 교육 등의 분야에서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 해소, 2호 공약은 청원구민을 위한 행복생활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3호 공약은 '청원복지 직·주·락'이다. 청원구민들이 거주지 내에서 일(직장), 삶(거주), 놀이(즐거움), 복지(지원)를 하나로 연결하는 신개념 복지 정책이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이기순(61·사진) 예비후보가 5일 1차 공약으로 세종시 교육·돌봄 문제해결 방안인 '세종 런&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세종 런&펀' 첫 번째 약속으로 "세종형 유명강사 온라인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글로벌 도시 세종에 걸맞은 초·중등학생 대상 업그레이드된 외국어교육과 현지 캠프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 런&펀' 두 번째 공약은 고등학교, 대학교 진학 맞춤형 컨설팅 지원방안이다, 이 예비후보는 "공신력 있는 유명 진학컨설팅 전문가, 입시사정관 경험자, 교수, 은퇴교사 등을 통해 정기적인 공개컨설팅, 컨설팅박람회를 열어 학부모들의 자녀진학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종 런&펀' 마지막 공약으로 '아이·청소년 돌봄 걱정 제로도시 세종'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달 23일 출마선언에서 발표한 세종형 키즈카페 설치·운영 방안도 구체화했다. 행안부·여성가족부, 세종시와 협력해 세종시의 모든 읍면동에 필수시설로 시립 키즈카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강준현(59·사진) 국회의원이 5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 세종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강 의원은 이날 "지난 4년간 세종을 위해 이룩했던 성과들을 당당히 말할 수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세종시민들의 기대와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순항 중인 행정수도 세종 건설이라는 과업을 확실히 마무리해 행정중심 세종을 만들겠다"며 "행정수도 세종 명문화를 위한 개헌을 목표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위원회를 발족해 세부적인 건립사업 이행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계이행, 세종지방법원 설치근거 등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세종은 충청지역의 경제·교통·주거·문화 기능을 잇는 명실상부한 충청권 메가시티의 중심이 될 수 있다"며 "메가시티 실현을 위한 법적 근거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강 의원은 세종국가산단 대기업 유치, 행정수도 세종건설 마무리, 세종 충청메가시티 중심도약 등을 공약했다. 그는 충남 연기군(현 세종시) 출신으로 2017년 세종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한 뒤 지난 21대 총선에서 김병준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단양지역 국회의원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전원표 예비후보가 의림지 관광단지 개발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전 예비후보는 5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의림지와 용두산 그리고 비행장 일대를 묶어 관광단지로 지정, 체계적인 관광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제천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의림지 관광단지 개발 계획'을 구상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의림지 권역(35만㎡)을 한국의 미와 한옥 전통가옥을 기본 콘셉트로 설정해 한옥마을 조성, 먹거리촌, 호텔 콘도 리조트, 야간조명 조경, 분수 광장, 연예인 테마파크, 전기자전거 도로(대여가능), 미로(게임랜드) 등을 조성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용두산 권역(90만㎡)은 태문화 탐방로, 케이블카, 모노레일, 루지, 눈썰매장, 호텔 콘도, 산림테마파크, 산림욕장 기타유원시설 등을 조성하고 비행장 권역(18만㎡)은 녹색공원 조성, 녹색 광장, 녹색 공연장 조성(상시 공연 가능), 어린이 놀이광장 조성, 반려동물 광장 조성(어질리티 경기 유치), 꽃 테마공원 조성, 워터파크, 식물원, 시민 기부 수목공원 조성 등을 약속했다. 전 예비후보는 "권역별 공영개발, 민간개발, 민관 합동 개발이 가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주지역 기초·광역의원들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충주시 출마를 공식 선언한 같은 당 이종배 국회의원에 대한 공개적 지지를 선언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시·도의원들은 5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능력있는 국회의원, 예산 잘 따오는 일등 국회의원 이종배 의원이 앞으로도 충주발전을 위해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지지 성명에는 이종갑·이정범·조성태·김종필 도의원, 박해수·김영석·김낙우·최지원·홍성억·이옥순·신효일·강명철·고민서·서원복·정용학 시의원 등이 참여했다. 시·도의원들은 "이종배 의원은 지난 10년간 매일 같이 충주와 서울을 오가며 고향 충주발전을 위해 힘써 왔고, 그 결과 교통·산업·문화관광 등 많은 부문에서 괄목할 성과를 이루며 충주발전을 앞당겨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주발전을 위해 이종배 의원이 국민의힘 후보가 되고 나아가 총선에서 승리해 충주발전을 완성하고 충주시민이 잘살게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며 "충주시민 여러분의 전폭적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3선 국회의원인 이종배 의원은 지난달 31일 제22대 총선 출마
[충북일보] 22대 총선이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21대 국회의원들의 공약 이행률이 50%를 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겨우 절반을 넘긴 전국 평균(51.83%)에 미치지 못하면서 전국 17개 시·도 중 12번째에 그쳤다. 공약 이행 의지 부족, 지역 민원성 공약 개발 등이 이런 결과를 초래했다는 비판과 함께 이행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지역구 국회의원 251명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도와 의정활동을 평가한 결과 충북의 공약 이행률은 46.93%에 불과했다. 전국 평균을 밑돌면서 10위권에도 들지 못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공약 완료 46.93%, 추진 중 33.96%, 보류 5.42%, 폐기 0.24%, 기타 13.44%이다. 이 중 추진 중인 공약은 오는 4월 치러지는 총선과 6월이면 종료되는 국회 일정 등을 고려할 때 사실상 마무리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보류·폐기된 공약은 모두 24건이며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66%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았다. 강내·옥산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유치는 폐기됐다. 도심 클린로드 구축 확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