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이 11일 정영환 고려대 법학전문대원 교수를 위원장으로 한 총 10인으로 구성된 공천관리위원회를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제4차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 겸 4.10 재·보궐선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현역 의원 중에는 초선인 장동혁 사무총장이 부위원장을 맡고, 재선의 이철규 의원과 초선 이종성 의원이 공천위원으로 합류했다. 외부에서는 정영환 고대 로스쿨 교수, 문혜영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유일준 법무법인 케이디에이치 대표변호사, 전종학 경은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 윤승주 고려대 의과대학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전혜진 한양사이버대 호텔외식경영학과 학과장, 황현준 보스턴컨설팅그룹코리아 대표 등이 영입됐다. 위원장을 포함해 비정치인 7명이 공관위원으로 합류한다. 비정치인 7명 중 4명은 법조인 출신이다. 공관위원들의 연령대는 40대에서 60대로 구성됐다. 국민의힘은 김종혁 경기 고양시병 당협위원장이 조직부총장으로, 김수민 충북 청주시청원구 당협위원장이 홍보본부장으로 각각 임명됐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민주당 탈당을 선언하고 신당창당의 길로 들어섰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1인·방탄' 정당으로 변질된 당을 떠나 다당제 실현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당 창당을 선언한 '원칙과 상식'의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24년 동안 몸담았던 민주당을 벗어나 새로운 위치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대한민국에 봉사하는 새로운 길에 나서겠다"며 "'마음의 집'이었던 민주당을 떠나는 것은 참으로 괴로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자랑했던 김대중과 노무현의 정신과 가치와 품격은 사라지고, 폭력적이고 저급한 언동이 횡행하는 '1인 정당', '방탄 정당'으로 변질했다"며 "그런 잔인한 현실이 개선되기를 바랐지만 오히려 악화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피폐에는 저의 책임이 있다는 것도 인정한다. 오늘 결정에 대해 저의 아버지처럼 오랜 세월을 보상도, 이름도 없이 헌신하시는 당원 여러분께 이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무능하고 부패한 거대양당이 진영의 사활을 걸고 극한투쟁을 계속하는 현재의…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청주 청원구 예비후보가 11일 총선 '1호 공약'을 발표했다. 서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수도권과 지방의 심각한 격차를 디지털과 산업, 교육 등의 분야에서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국가디지털혁신지구를 조성해 지방판 판교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강소·청년 기업을 대거 육성해 청원의 제조산업을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4대 디지털 신기술 기반이 될 수 있게 추진한다는 것이다. 또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하는 물류와 유통을 연계하는 기회발전특구를 만들겠다"며 "청주와 청원구민을 위한 여행, 관광, 쇼핑 등의 행복한 청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한 청원형 교육발전특구를 조성하겠다"며 "새로운 교육개혁 기반을 만들기 위해 유보통합지원센터 구축, 공립형 중학교 신설, 청원형 자사고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서 예비후보는 "소득과 산업, 일자리, 교육, 문화 등에서 수도권과 벌어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3개 방안을 하나로 묶은 패키지 1호 공약을 구성했다"면서 "행정전문가이자 남다른 경험과 다양한 행정부 인맥을 바탕으로 청원 경제…
[충북일보]"21만 명에 머물러 있는 충주를 40만 명의 자립 도시로 발전시키겠다." 더불어민주당 이태성 예비후보가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주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11일 충주시청 4층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하기 좋은 충주를 만들어 창업이 활발하고 인재가 넘치는 도시, 명품 장인이 몰려오는 면세경제특구인 세금 없는 도시, 풍요롭고 탄탄한 도시, 경제와 문화의 중심 도시인 변화된 새로운 충주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SK하이닉스인 현대전자 반도체사업부를 시작으로 삼성, 기아, New York Life 등 국내·외 최고의 대기업에서 경력을 쌓았다. 또 충북경제의 약 35%를 담당하는 오창과학산업단지 본부장으로 근무했다. 현재 그는 사단법인 한국ESG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충북대 대학원에서 ESG 경영 및 마케팅을 연구하고 지도하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경제전문가와 기업인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정책 전문가를 통해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충주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사회복지특위 부위원장, 1
[충북일보] 김경욱(58)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더불어민주당 복당 신청에 나서 앞으로의 거취에 귀추가 주목된다. 11일 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김 전 사장은 최근 충북도당에 복당을 신청했다. 도당은 조만간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김 전 사장의 복당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 전 사장의 복당 여부는 충주지역 민주당의 결집력, 특히 총선 구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국토부 2차관이던 김 전 사장은 2020년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충주에 출마했다가 당시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에게 득표율 7.33%p 차이로 패했다. 선거 뒤 잠시 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을 지냈던 그는 이듬해 2월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특히 지난해 초 돌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민주당을 탈당하면서 사실상 정계 은퇴라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총선을 3개월 앞두고 복당을 신청하면서 김 전 사장이 총선에 출마하려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충주 목행동이 고향인 김 전 사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충암고, 서울대 후배다. 33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국토교통부 철도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종배 국회의원(충주)은 10일 오후 충주문화회관에서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의정보고회는 불편한 눈길 속에서도 조길형 충주시장, 시도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의원은 인사에서 "지난해는 이상기온과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교통, 산업, 문화관광을 비롯한 모든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며 "충주발전을 위해 함께 힘 모아 준 시민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서도 충주시와 공조를 통해 2024년 충주시 국비예산을 역대 최대인 8천381억 원을 확보한 것을 비롯해 국회 등원 후 10년간 5조8천606억 원을 확보해 충주발전을 견인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 "서울 관문인 충주~판교 직통열차 개통으로 충주의 수도권시대를 활짝 열었다"며 "향후 수서~광주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명실 공히 충주가 대한민국 교통의 중심으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의원은 "충북북부권 최초 국가산단 최종 승인, 국립충주박물관과 중부권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등 32개 국가 및 공공기관을 유치해 산업과 도시경쟁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충주호 일대 환경규제
[충북일보] 오는 4월 10일 치러질 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세종시을 지역구 출마가 유력한 이기순(62·사진)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 출판기념회를 열어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 전 차관은 지난 9일 오후 7시 세종시 비오케이 아트센터에서 자신의 저서 '너의 꿈을 응원해'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그는 이 책에서 가족·청소년 정책전문가로 35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소회와 자신이 추구하는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담백한 문체로 풀어냈다. 북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 전 차관과 윤석열 정부에서 활동한 추경호 전 경제부총리와 중앙부처 시절 인연을 맺은 국민의힘 송석준·최승재 의원, 김금래 전 여성가족부장관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이철규·권영세·성일종 의원도 영상을 통해 축하인사와 함께 이 전 차관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추경호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35년간의 공직생활 동안 사회적 약자를 위해 헌신하신 분"이라며 "이 전 차관의 꿈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철규 의원은 영상축사를 통해 '세종의 며느리 이기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을 강조했고, 성일종 의원은 "앞으로 세종시와 대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9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노 전 실장은 오는 11일 오후 1시30분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청주 상당 선거구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노 전 실장의 한 측근은 "자세한 이야기는 할 수 없으나 상당구에 경쟁력 있는 후보가 나와야 한다는 당내 요청이 많아 (노 전 실장이)결심을 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그는 청주 흥덕구에서 17∼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후 2019∼2020년 대통령 비서실장을 거쳐 2022년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셨다. 노 전 실장은 선거 패배 뒤 정계와 거리를 두는 행보를 보였다. 하지만 총선이 다가오면서 꾸준히 등판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충북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구는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 부의장이 6선에 도전한다. 당내 경쟁자로는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은 이강일 전 상당지역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5선·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은 소방시설공사의 감리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소방시설공사업법 개정안'과 혼잡·교통유도경비업 제도를 신설하는 내용의 '경비업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소방시설공사업 개정안'은 소방시설공사업법상 소방공사감리자 선정 주체를 '시·도지사'에서 '사업계획승인권자'로 명확하게 규정하고, 도시정비법에 따라 시장·군수 등이 사업시행계획인가를 하는 경우도 공사감리자를 선정토록 추가해 소방공사 감리업자 선정 주체를 명확히 했다. '경비업법 개정안(대안)'은 경비업무의 종류에 혼잡·교통유도경비업무를 추가 신설했다. 혼잡·교통유도경비업무는 도로에 접속한 공사 현장 및 사람과 차량의 통행에 위험이 있는 장소 또는 도로를 점유하는 행사장에서 위험 발생을 방지하는 업무로 정의했다. 이에 혼잡·교통유도경비원에 대한 법적 근거를 갖춤으로써 체계적인 교육과 육성이 가능해질 뿐 아니라 공사장 또는 행사장 등 혼잡지역에서의 안전사고 위험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첨단의료복합단지 규제 개선을 위한 '첨단의료단지법' 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청주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본사가 소재한 기업의 경우 단지 밖에서 연구·개발한 의약품이나 의료기기에 대해서도 단지 내에 소규모 생산시설 설치가 가능하게 됐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의료연구개발의 활성화와 연구 성과의 상품화를 촉진하기 위해 2009년부터 국가프로젝트로 조성된 단지로, 현재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서 연구·개발한 의약품이나 의료기기에 대해서만 소규모 생산시설 설치가 허용되고 있다. 첨단의료복합단지의 모든 입주기업에 대해 일률적으로 단지 밖에서 연구개발 한 제품의 단지 내 생산을 전면 규제하는 것은 해당 기업뿐 아니라 첨단의료복합단지 전체의 성장과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계속해서 제기돼 왔는데 이번 법 개정으로 숨통이 트이게 됐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앞으로 개고기 보신탕을 판매하거나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하면 형사처벌을 받는다. 식용 목적으로 개를 사육·도살·유통·판매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국회는 이날 411회국회(임시회) 4차 본회의를 열고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표결에 부쳐 재석 210인 중 찬성 208인 기권 2인으로 해당 특별법을 가결했다. 특별법에는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증식하거나 도살하는 행위, 개를 사용해 조리·가공한 식품을 유통·판매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식용 목적으로 개를 도살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고, 개를 사육·증식·유통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을 내야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중고 휴대폰 이용자 보호와 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표 발의한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단말기유통법)이 9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통과된 법안은 중고 이동통신단말장치와 중고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사업자에 대한 정의를 신설하여 법 적용 대상을 명확히 했다. 또 이용자 보호 요건을 충족하는 중고 이동통신단말장치 사업자를 안심거래 사업자로 인증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전문기관 위탁 근거 등의 조항을 신설했다. 변 의원에 따르면 중고휴대폰은 개인 간에 이루어지는 거래가 많아 추산은 어렵지만, 업계에서는 연간 약 1천만대, 약 2조 원대의 중고 휴대폰 유통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추산한다. 중고폰 유통사업자는 2022년 기준 40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변 의원은 "국민들이 중고폰을 안심하고 거래하려면, 중고폰에 사진·영상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남지 않도록 확실히 삭제하고 포렌식으로도 절대 복구되지 않는다는 것을 인증해주는 것이 핵심"이라며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되어있는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 기준 및 절차에 개인정보 삭제 의무화 내용이 구체적으로 담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은 21대 국회 마지막 의정보고회를 오는 10일 오전 10시 단양문화예술회관과 오후 2시 제천시문화회관에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엄 의원은 이번 의정보고회에서 제천·단양 지역현안해결을 위해 추진해온 사업들의 성과와 입법·예산·국정감사 등 다방면으로 일궈낸 의정성과를 지역민들께 소상히 보고할 예정이다. 21대 국회 4년간 약 9천844억 원 규모의 제천·단양 국비예산과 행안부·교육부 특별교부금 약 605억 원 확보 등을 지역민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장관을 포함한 전·현직 당 지도부와 동료 의원들이 이날 의정보고회에 직접 참석하거나 릴레이 영상 축하 메시지를 전달한다. 엄 의원은 "의정보고회는 지난 4년간 제천·단양의 발전을 위해 믿고 맡겨주신 책무를 얼마나 성실하게 수행했는지 그 성과와 의정활동을 지역민들께 보고하는 자리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크게 도약하는 제천·단양을 위해 혼신을 쏟겠다"고 밝혔다. 엄 의원은 지난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 이후 당내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비상대책위원회 조직부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제천시·단양군)이 21대 국회 마지막 의정보고회를 10일 오전 10시 단양문화예술회관, 오후 2시 제천시문화회관에서 각각 연다. 이번 의정보고회에서 엄 의원은 제천·단양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추진해온 사업들의 성과와 입법·예산·국정감사 등 다방면으로 일궈낸 의정 성과를 지역민들께 소상히 보고할 방침이다. 특히 21대 국회 4년간 약 9천844억 원 규모의 제천·단양 국비예산과 행안부·교육부 특별교부금 약 605억 원 확보 등 희망찬 소식들을 지역민들께 생생하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의정보고회에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장관을 포함한 전현직 당 지도부와 동료 의원들이 직접 참석하거나 릴레이 영상 축하 메시지를 전달한다. 엄 의원은 "지난 4년간 제천⸱단양의 발전을 위해 믿고 맡겨주신 책무를 얼마나 성실하게 수행했는지 그 성과와 의정활동을 지역민들께 보고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크게 도약하는 제천·단양을 위해 혼심의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엄 의원은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당내 비
[충북일보] 김꽃임(제천1)·김호경(제천2) 충청북도의회 의원이 2024년 제천시 숙원사업들을 위한 충청북도 및 충청북도 교육청 예산확보에서 작년 대비 대폭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4년 충청북도 도비 확보액은 2023년 본예산 750억 원 대비 38억 원(5.1%)이 증가한 788억 원, 도교육청 교육시설 사업비는 2023년 본예산 286억 원 대비 150억 원(52.5%)이 증가한 436억 원이다. 확보한 도비 788억 원 중 주요사업은 △중전파크골프장 확장 사업(6억5천) △ 제동 유수지 내 공영주차장 조성사업(10억) △ 고암정수장 도수관로 복선화 사업(55억) △청풍·덕산·금성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28억) 등이다. 또한 2023년에 시·군 경쟁을 통해 제천시가 선정된 공모사업은 75건 총사업비 1천287억 원에 달한다. 주요 공모사업은 △의림동 도시재생사업(482억) △청전동 도시재생사업(247억)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24억) △웰니스 의료관광 융복합클러스터사업(30억) △농촌인력근로자 기숙사건립(49억) 등이다. 도 교육청 예산 중 제천시 교육시설 사업비로 확보한 436억 원 중 주요 사업은 △제천중 학교과학관 현대
[충북일보] 오는 4월 총선에서 충북 8개 선거구를 싹쓸이한다는 목표를 세운 거대 여야가 총선 승리를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취임 이후 두 번째로 충북을 찾아 지지층 결집과 중도 외연 확장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총선기획단 구성을 마무리한 뒤 총선 주자들을 지원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8일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9일 오전 단양군 영춘면 대한불교천태종 총본산 구인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구인사에서는 천태종의 중창조로 구인사를 창건한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12주년을 기념하는 봉축 법요식이 봉행된다. 지난 4일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던 한 위원장이 5일 만에 또다시 충북을 찾는 셈이다. 당시 그는 "충북은 민심의 바로미터로 이곳에서 마음을 얻는 것이 대한민국 마음을 얻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충북이 역대 전국 선거에서 승패를 알려주는 바로미터 역할을 한 만큼 충북에서 불심 잡기와 함께 지지층 확산에 공을 들이는 것이다. 현재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다가오는 총선을 위한 당내 조직 정비를 마무리하고 총선 모드로 돌입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총선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지난 6일 CGV청주율량점에서 개최한 의정보고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8일 밝혔다. 변 의원은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시·도의원을 비롯한 청주지역의 여러 기관 단체장 등 약 300여 명의 지역인사와 주민들이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축전을 비롯해 약 30여명의 동료 국회의원들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영상축사와 이상래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 김광수 전 충북도의회 의장의 축하 인사가 이어졌다. 변 의원은 이날 보고회에서 "충북은 재정자립도가 낮아 중앙정부의 지원없이 독자적인 발전이 어려운 곳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국회의원 중 충북 국회의원은 3%도 안된다"며 "그만큼 국회의원 한명, 한명의 역할과 역량이 중요하다. 여러분께서 다섯 번이나 믿고 맡겨주신 만큼 중진의 역량으로 지난 4년간 충북도, 청원구 주요예산과 각종 국비사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청원의 삶, 충북의 미래를 밝힐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미호강 시대를 열어 청원구의 도약을 이뤄내겠다"며 "사업장폐기물 권역별처리제 도입 추진, 군소음피해보상 확대 추진 등 권리침해로부터
[충북일보] 박해인(40·사진) 공연기획사 맑음프로젝트 대표가 8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2대 국회의원선거 세종시갑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세 아들의 엄마이기도 한 박해인 예비후보는 이 자리서 "다둥이 엄마의 삶을 살아오면서 반드시 필요하고 개선돼야 하는 정책들과 법안, 현실적인 정치를 위해 용기를 냈다"며 "현실정치로 '행복하다', '살만하다', '살고 싶다'라는 소리가 나올 수 있도록 세종시를 만들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시민들을 대변할 수 있는 열정과 엄마의 마음으로, 아줌마의 근성으로, 세종시 시민의 자부심으로 하나하나 바꾸겠다"며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들과 돈 안들이면서 즐겁게 사는 도시, 선진 스포츠·문화 특화도시, 관광산업 중심도시, 잘 사는 도농도시, 안전한 도시"를 약속했다. 그러면서 "한 번도 거론조차 되지 않던 정치신인 박해인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처럼 신선한 바람을 일으켜 선거판을 흔들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 예비후보는 2016년 정당 활동을 시작해 국회의원 선거캠프, 시장선거 캠프에서 중요 직책을 맡아 활동했다. 2022년 대선 윤석열 후보캠프에서…
[충북일보] 이태성 충북대학교 대학원 겸임교수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위해 충주시 예비후보로 최근 등록했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돌입했다. 그는 "충주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충주를 일자리 넘쳐나는 새로운 경제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 한반도의 중차대한 요충지로써 흥했던 충주시의 역사를 다시 한 번 부활시켜 새로운 충주시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충주 남산초, 충주중, 대원고를 거쳐 청주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청주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에서 마케팅을 전공했다. 현재 충북대학교 대학원 스마트생태산업융합학 겸임교수이자 사단법인 한국ESG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민주당 선거캠프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 국회의원 의석수를 양분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다가오는 4월 총선에서 '이상동몽'(異床同夢)을 꾸고 있다. 양당이 도내 8개 선거구를 싹쓸이한다는 목표를 세운 만큼 역대 어느 때보다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7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지난 4일 청주시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이종배 충북도당위원장은 새해 인사말을 통해 "불과 90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은 대한민국 명운과 충북 미래를 가르는 중차대한 선거"라며 "윤석열 정부가 성공해야 대한민국을 구하는 길이고 그것이 국민을 살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서 윤 정부를 뒷받침해 대한민국과 충북을 살려내야 한다"며 "충북이 이기면 전국이 이기는 만큼 충북 8석을 모두 승리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이 충북에 깃발을 꽂은 청주 상당구와 충주, 제천·단양,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뿐 아니라 나머지 4곳도 차지하겠다는 의미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도 마찬가지다. 임호선 충북도당위원장은 지난 2일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대한민국…
[충북일보] 오는 4월 총선이 9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예비주자들의 행보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현역 국회의원을 제외하고 그동안 자천타천으로 하마평에 오르던 인사들 중 상당수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각 정당의 공천과 후보자 등록을 고려하면 예비후보들에게 주어진 시간이 2개월 남짓이어서 일찌감치 선거전에 뛰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7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충북 8개 선거구에 등록한 예비후보는 모두 31명이다. 지난달 12일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이후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 30명이 넘었다. 평균 경쟁률은 3.9대 1이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소속이 16명으로 가장 많다. 더불어민주당 11명, 진보당 2명, 무소속 2명이다.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거나 준비 중인 인사들이 있는 만큼 예비후보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들을 포함하면 도내 예비후보 등록자는 지역구 국회의원 8명을 빼도 40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역과 예비후보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이다. 인지도와 조직력 등에서 앞서는 현역 의원은 '현직 프리미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늦추는 경향이 있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의원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의 새해 1호 '나눔리더'가 됐다. 정우택 의원은 지난 5일 의원 사무실에서 저소득층을 위해 써 달라며 100만 원을 기탁하면서 나눔리더에 가입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액 도내 복지 사각지대와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 의원은 "요즘같이 경기가 어려운 때에 지역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저의 나눔리더 가입으로 우리 충북 지역에 나눔문화가 더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나눔리더 가입의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오늘을 시작으로 2024년에도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나눔리더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모금 캠페인으로, 개인이 1년 이내 100만 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약정한 기부자를 말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제22대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제천·단양지역 여야 예비후보들이 각각 출판기념회를 열고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지난 6일 국민의힘 이충형·최지우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전원표 예비후보는 자신들이 발간한 책을 소개하며 시민과 소통했다. 먼저 이충형 예비후보는 제천 여성문화센터에서 특파원 시절 취재 스토리를 엮은 '희망 특파원, 세계를 가다'를 소개했다. 임성민 전 KBS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는 송광호 전 국회의원, KBS 전 고대영 사장, 박호 전 외교부대사, 이정만 전 청와대 행정관, 성우 배한성 등을 비롯한 지지자 350여 명이 함께 했다. 이 예비후보는 "30여 년 동안 KBS에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방면에서 취재 경험과 특파원으로서 세계 각국의 문제를 취재하며 얻은 경험이 저 스스로를 단단하게 만들었다"며 "우리 사회에 주어진 현실이 힘겨울수록 서로에게 기대고 보듬는 공동체 정신의 복권을 꿈꾸고 공동체 정신이 우리 사회를 지켜주는 따스한 톱밥 난로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최지우 예비후보도 전 청와대 행정관들을 비롯한 지지자 350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가짜뉴스와의 전쟁' 대담집을 소개했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승리와 제천시 마 선거구 보궐선거 승리를 위한 신년인사회를 지난 5일 오전 11시 제천시여성문화센터에서 가졌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총선 출마예정자인 이경용·전원표 예비후보를 비롯한 보궐선거를 치르는 마 선거구 출마예정자인 배동만 전 제천시의회 의장과 이정현 전 의원이 참석해 출마 각오와 함께 승리의 결의를 다졌다. 특히 이날 신년회에 참석한 이상천 전 시장과 이근규 전 시장은 총선승리를 위해 충분한 역할을 해 나갈 것을 다짐하며 화합과 단합을 제일 강조했다. 당원들과 함께한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의 신년 인사회는 '총선승리 민생회복'을 필두로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민생을 회복하자는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드러낸 자리였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충북 청주를 방문해 "(총선이 열리는)4월 10일 이후 인생은 생각하지 않고 오직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청주시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저와 함께 하면 길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충북은 민심의 바로미터로 이곳에서 마음을 얻는 것이 대한민국 마음을 얻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모든 이슈에 미적지근한 중간 선택은 답이 아니다. 어떤 이슈는 오른쪽 정답을, 어떤 이슈는 왼쪽에서 정답을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결국 우리가 건별로 선의를 갖고 공공선을 생각하고, 동료시민을 생각하며 맞는 답을 낸다면 우리의 답이 중도층 시민들에게 설득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그것이 갈 길이며 중앙당에서 그런 답을 낼 것이고, 충북민이 원하는 박력 있고 정교한 정책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사랑 받겠다"며 "충북 도민들도 원하는 정답을 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지금 상황은 녹록지 않지만 충북민이 원하는 변화를 앞으로 100일 동안 해내겠다"며 "우리는 대선에서 기적적으로 승리해서 대통령을 보유한 당으로 충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