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베어트리파크에서 다음 달 13일까지 특별한 분재전시회가 열린다. 베어트리파크 설립자인 송파 이재연(93) 선생이 평생 수집하고 가꾼 분재 450점 가운데 가장 빼어난 1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93세 삶의 흔적을 정원에 담다'를 주제로 열리는 송파 이재연 분재전은 세종시가 후원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전시 수령 100~200년 이상 되는 진귀한 분재부터 전문가 평가, 800년 이상 감정할 수 있는 분재도 만나볼 수 있다. 분재는 기르는 이의 미적 감각과 개성을 담아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예술이다. 시는 전시회를 통해 분재가 담고 있는 기다림과 느림의 미학을 느끼고 새로운 방식으로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시 기간 매주 토·일요일에는 '쉽고 재미있는 분재 설명회'가 각 2회씩 진행돼 분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지난 13일 열린 개막식과 추석 연휴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는 정원식물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도 진행됐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분재전시회를 통해 많은 시민이 정원과 자연의 매력을 즐기고 정원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길 바란다"며 "정원도시를 지향하는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경로당 및 지역아동센터 14개소에 실내 반려식물 화단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자치 활성화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복지시설 이용자들에게 물질적 도움을 제공함은 물론, 정서적으로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화단 조성 후에는 각 시설들과 주민자치위원회를 연계해 주민자치위원들과 시설 이용자들이 함께 화단을 관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시설 이용자들에게 생명에 대한 책임감을 심어주고,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해 정서적 삶의 질을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말에는 '우수 관리 시설'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며, 이는 시설 이용자들에게 반려식물 화단의 관리에 강한 동기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수 위원장은 "시설 이용자들이 중장기적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자아존중감을 높이는 방법을 모색했다"며 "시설 이용자들이 식물을 돌보며 얻는 정서적 책임감과 생명에 대한 존중을 통해 스스로를 더욱 소중히 여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동 주민자치위는 10월 8일 오후 7시 호암근린공원에서 '문화동 복작복작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는 최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제천시의사회와 함께 생명 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자살예방의 날 기념 홍보 캠페인을 추진했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생명의 소중함과 국가·사회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이번 홍보 캠페인은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 '함께하는 생명존중'을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캠페인 주요내용은 정신건강 선별검사, 자살예방 인식도 조사,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서비스 안내 등이다. 시민들에게 자살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및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생명사랑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시 관계자는 "자살예방의 날은 우리 모두가 자살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하는 날"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생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함께 관심을 가지며, 주변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숭덕원 충주어울림센터가 제25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최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23년 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내 사회복지시설의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충주어울림센터는 2023년 전국 사회복지시설 정신재활시설 평가에서 5개 영역 모두 A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2011년부터 2023년까지 5회에 걸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2023년 평가에서는 우수시설로 최종 선정돼 인센티브를 받았다. 한금희 관장은 "이번 수상은 기관과 이용인,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용인의 욕구에 맞는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정신건강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어울림센터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적응, 취업지원, 일상생활 회복지원,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신재활시설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최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했다. 김 시장은 추석 명절을 위한 각종 제수용품과 지역 먹거리 등을 구매하며 시장 상인들을 만나 위로와 격려를 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 경제를 지키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시민들께서도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질 좋은 농산물과 차례 용품을 구매해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지역민들의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엄정면에 거주하는 퇴직 공무원 한복교 씨가 손수 키운 소나무 2주를 헌수했다. 한 씨는 "명품 시민의 숲 조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소나무를 기증하게 됐다"며 "비록 퇴직을 한 지 15년이 훌쩍 넘었지만, 항상 충주시의 발전과 후배 공무원들을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충주시가 살기 좋고 사람들이 많이 찾아올 수 있는 아름다운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공직을 떠나서도 지역발전을 위해 시민의 숲 조성에 손수 키운 소나무를 기증해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민의 숲이 충주 시민들의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아름답게 가꾸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 시민 참여의 숲'은 호암근린공원 2단계 사업부지 내에 성금과 헌수목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기탁금은 사단법인 충주숲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숲 조성에 사용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후원회가 추석을 맞아 최근 277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쌀 800㎏을 비롯해 송편, 모둠전, 식혜 등 추석 명절 음식이다. 복지관 측은 이 물품들을 복지관 급식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제공했다. 이승한 복지관장은 "후원회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이용인들이 풍성한 명절 식사를 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2006년 창단된 충북장애인종합복지관 후원회는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조미희 제11대 회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수자원공사 충주수도지사는 13일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34포(각 10㎏)를 기탁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기탁된 백미는 총 100만 원 상당으로, 수공 직원 46명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물사랑 나눔펀드' 기금으로 마련됐다. 충주수도지사는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 아동 의류 구입비 지원, 생명나눔 헌혈 봉사, 하천 정화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조재창 지사장은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직원들의 뜻을 모아 기탁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최원호 목행용탄동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충주수도지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된 백미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봉방동청년사업자연합회가 제8회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21일 '봉방골목 플리마켓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에서 지원하는 청년 소상공인 골목경제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봉방동 어울림센터 일원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플리마켓, 체험부스, 트로트와 버스킹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와 문화공연, 경품 추첨이 마련될 예정이다. 봉방동 청년 소상공인들과 지역 청년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부스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타로카드, 인생네컷 포토부스,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운동 체험 등 다양한 체험존이 운영되며, 뮤직 스피닝과 트로트 가수의 버스킹 공연도 진행된다. 오후 4시부터는 경품 추첨 이벤트가 이뤄진다. 에어팟, 갤럭시워치, 자전거, 서큘레이터, 라면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2부 행사는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추억의 심야극장이 열린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무료로 돗자리가 제공되며, 야외 잔디밭과 벤치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추억의 영화 '쎄시봉'을 관람할 수 있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 청년들이 기획한 이번 행사가 주민 화합의 장을 넘어 봉방동 골목에
[충북일보] 충주시 주덕읍 바르게살기위원회는 13일 추석을 앞두고 읍 소재지 버스승강장의 대청소를 실시했다. 바르게살기 위원 20여 명은 버스 승강장에 부착된 불법 광고물과 거미줄을 제거하고, 쓰레기를 주우며 승강장에 쌓인 먼지를 말끔히 씻어내는 등 환경 정화 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재학 위원장은 "추석 명절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향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대청소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정기적으로 청결 활동을 펼쳐 주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버스승강장을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인구가 감소세에서 벗어나 세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군내 주민등록인구는 9만377명으로 전월 9만219명보다 158명 증가했다. 지난달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 중 전월 대비 인구가 세 자릿수 증가한 곳은 전남 무안군, 경기 양평군과 충북 음성군 단 세 곳에 불과하다. 음성군 인구가 전월 대비 100명 이상 증가한 것은 2021년 12월 111명 증가 후 약 3년 8개월 만이다. 지난 6월 인구가 감소세에서 벗어나더니 3개월 만에 세 자릿수로 늘어 인구회복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지난 8월 인구 순이동은 209명으로, 7월 순이동 21명의 약 10배에 달한다. 인구증가 요인으론 대소 성본산업단지 내 공동주택에 입주를 꼽을 수 있다. 실제 지난 7월 대소 성본산단 공동주택에 687가구가 입주를 시작했고, 오는 10월에는 1천48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역사회도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와 '1마을 1전입' 운동으로 실거주 숨은 인구를 발굴해 인구 증가에 기여했다. 아울러 '인구 증가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전입지원금과 수혜 범위를 대폭 확대한 것도 인구 증가요인으로 분석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주최한 '2024학년도 학술전자정보박람회'가 충주캠퍼스 휴스퀘어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다수의 학술정보 제공사가 참여해 데이터베이스, 전자저널, 전자책 등 다양한 학술자원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전시 부스를 통해 전자정보를 직접 체험하고, 실시간 교육을 통해 정보 활용 방법을 학습했다. 특히 논문 작성과 연구를 위한 전자자원 활용법 강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양한 학술 정보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논문 작성에 유용한 팁들을 많이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진희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박람회가 학생들과 연구자들의 효율적인 학술 정보 활용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술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들의 연구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박람회는 중앙도서관의 교내 연구 활동 지원과 학술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