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최근 추석을 앞두고 재가복지대상자, 고령 보훈가족, 노후복지업무 근로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위문을 실시했다. 이번 위문은 명절을 맞아 홀로 거주하는 고령의 전상군경 유족을 비롯한 여러 보훈가족을 위해 마련됐다. 박용주 지청장과 보훈지청 직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점검하고 명절 덕담을 나누며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 어르신은 "보훈지청 덕분에 다가오는 추석 명절이 더욱 풍성해졌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박 지청장은 "이번 특별위문을 통해 고령 보훈가족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복지와 안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금대포럼은 추석을 맞아 7일 지역 내 경로당과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송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탄금대포럼 회원들은 이날 송편 350㎏ 상당을 준비해 경로당과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 탄금대포럼 김대영 회장은 "탄금대포럼에서 송편을 어르신에게 전달할 수 있게 준비해 준 탄금대포럼회원들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후원에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이 송편을 맛보며 명절의 정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역 공동체의 발전과 복지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탄금대포럼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2022년 5월 4일 창립이후 지역 문화와 환경, 정책 대안 도출 등을 실현하고 있다. 농가 일손 돕기, 재해복구 자원봉사 활동 등은 물론, 지난해는 국내 최초로 치매 환자를 위한 '가짜버스정류장'을 설치 운영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정새들 기획위원장은 "앞으로도 탄금대포럼은 다양한 사회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의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종배 국회의원(충주·국민의힘)은 추석 명절을 앞둔 6 충주에서 전통시장 장보기와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소속 시·도의원, 충주당협 각 위원회 임원, 당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충주시 전통시장연합회 장재흥 회장과 각 상인회장들도 참석해 제수용품을 구입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 의원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고충과 물가 상승으로 인한 서민들의 어려움을 듣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이 의원은 "어려운 상황에도 반갑게 맞아주신 상인과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충주발전을 더욱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협력해 민생 정책을 수립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추석이 가족과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한가위가 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전력 충주지사와 한국가스기술공사,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임직원들도 이날 충주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와 전기·가스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6일 수안보 다목적체육관에서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사회복지시설협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기리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사 선언문 낭독과 함께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32명의 종사자와 시설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2부에서는 참석자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한마음 체육대회와 힐링토크 콘서트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조길형 시장은 "현재의 사회복지제도 발전은 복지현장에서 헌신하신 사회복지인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6일 지현동 쌈지공원에서 '쌈지공원으로 마실가자'를 주제로 버스킹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행사로,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문화 네트워크 형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날 공연은 플롯과 아코디언 연주, 가수 공연 등 다양한 무대로 꾸며졌으며,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또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마음의 휴식을 제공했다. 강면식 위원장은 "이번 공연이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화합의 장을 만들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적 즐거움을 제공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금옥 지현동장은 "지현동 버스킹 공연을 위해 애써주신 주민자치위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 화합과 참여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는 충북 우수기업 현직 인사팀장을 '지역기업 취업 컨설팅 외부 전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위촉된 전문위원들은 이기천 코스모신소재㈜) 팀장, 조근호 ㈜우진산전 과장, 조미경 에어로케이항공㈜ 팀장, 이준희 ㈜유유제약 매니저. 송영태 자화전자㈜ 팀장, 이윤호 ㈜메타바이오메드 팀장, 지윤수 ㈜원앤씨 과장, 여정운 코스맥스펫㈜ 파트장 등 8명이다. 중원대는 취업률 72.7%로 도내 4년제 대학 중 1위지만 충북 취업률은 13.7%로 저조해 지역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지역기업 현직 인사팀장을 전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전문위원들은 지역기업 채용 동향과 취업 성공을 위한 재학 중 커리어, 스펙, 취업 준비에 필요한 활동 및 핵심 역량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및 노하우를 전수한다. 아울러 취창업지원센터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자문과 지역기업 채용 전반에 대한 과정, 취업 노하우, 취업 코칭 '취업 실전 마스터 아카데미' 강사로 참여한다 박경영 취창업지원센터장은 "위촉된 전문위원들과 함께 지역기업 취업 지원 전문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학생들에게 현장감 있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 제공으로 지역 업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11일까지 '2024년 29회 청주시 건축상 공모'를 접수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독창적이고 품격 있는 설계로 지역 건축문화 창달에 기여한 우수 건축사와 건축물을 선정하고 시상하기 위해 지난 7월 2일부터 62일간 공모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공모대상은 '사용승인을 받은 청주시 소재 건축물'로, 건축물의 규모나 용도 등에 대한 별도의 제한은 없다. 공모자격은 건축주나 설계자 또는 시공자로서 건축물대장, 건축허가서 등에 명시돼 있는 자이다. 제출을 희망하는 사람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작품설명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작품설명 및 도면집과 함께 청주시청 건축디자인과(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 2임시청사 2층)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작년부터 작품 패널을 제출하는 대신 작품설명집으로 서류를 간소화해 공모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추후 선정작에 한해서 전시용 패널 제작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접수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건축상심사위원회 심사를 오는 13일 열어 독창성·예술성·공공성·친화성·환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4점의 작품(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1점)을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청년회와 새충주로타리클럽이 8일 남산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두 단체 회원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가을철 건조해진 날씨와 등산객의 증가로 인한 산불 위험성을 염려해 입산객들에게 등산용 손수건 200여 장을 배부했다. 또 캠페인 참여자들은 입산객들에게 △입산 통제구역에 출입하지 않기 △산행 시 성냥, 라이터 등 화기물질 소지금지 △쓰레기 무단소각 금지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등 산불 예방 안전 수칙을 강조하며 산불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박완규 회장은 "적극적인 산불 예방 캠페인을 펼쳐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산림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중한 우리 산을 지키기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물론 강원도 영월 주민들의 반발과 분노를 샀던 송학면 장곡리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사업이 전면 백지화됐다. 제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원주지방환경청은 의료폐기물 소각장 신청을 냈던 A사의 건립 신청서를 반려했다. 이 같은 소식은 이날 오후 환경청이 제천시에 유선으로 통보하며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환경부가 소각장이 취수장 일대 상수원보호구역과 인접해 있고 석회암 지대라 부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환경부는 전날 B사가 제출한 모든 신청 서류를 반려하고 처분 결과를 해당 지자체에 통보한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원주지방환경청에서 처분 결과 공문이 도착하면 공식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하지만 환경부의 반려 처분을 업체가 수용할지는 미지수다. 시와 송학면민들에 따르면 A업체는 시간당 2t씩 하루 48t을 처리하는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을 송학면 장곡리 일원 5천713㎡에 건립하려는 사업계획서를 지난 7월 원주지방환경청에 제출했다. 하지만 의료폐기물 소각장을 추진하려는 곳은 제천시민들의 식수원인 장곡취수장으로부터 1.3㎞, 강원도 영월군 쌍용정수장과는 50m 가량 떨어져 있다으며 영월군의 상수원보호구역으로부터는 1.
[충북일보] 음성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이달 10일부터 13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군은 연일 계속되는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힘을 북돋아 주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석 장보기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시장별 5일장 일정에 맞춰 △10일 무극시장을 시작으로 △11일 삼성시장 △12일 음성시장과 설성골목형상점가 △13일 대소와 감곡시장에서 각각 열린다. 추석 명절 장보기 행사에는 조병옥 군수도 참석해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한다. 군은 추석 명절 기간을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설정해 물가동향 파악과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등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장보기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한달 동안 풍성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독서의 달'은 '5g, 가볍지만 위대한 세상을 펼쳐보세요'를 슬로건으로 독서한마당, 작가 강연, 독서체험, 북큐레이션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도서관은 △'아빠 셋, 꽃다발 셋' 국지승 작가와의 만남(28일 봉양도서관) △수채화 캔들만들기(14일 여성도서관) △가로세로 독서퀴즈(상시) △북큐레이션 △올해의 독서왕 △도서 반납 연체 해제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오는 21일 개최하는 '2024 독서한마당'은 제천시 공공도서관 4곳과 국립한국교통대, 동화읽는어른모임 등 제천시 독서문화 발전을 위해 애쓰는 기관들과 협력해 풍성한 독서 축제를 운영한다. 이 행사에서는 2024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 'K-북' 작가로 초청된 △이기훈 작가의 '그림책, 그림의 세계' 강연 △신기한 과학 실험쇼 △AI와 함께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팝업북 만들기 △북퍼퓸 만들기 △우드버닝 작품 만들기 △승화전사 컵 만들기 △권정생의 '몽실언니 40주년' 등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과 전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상천 관장은 "독서의 달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교현2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통장 31명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복지위기가구를 신속히 발견해 제보하고, 필요한 복지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위기가구가 복지 안전망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무보수 명예직이다. 현재 교현2동에서 활동 중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63명으로, 이들 중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복지통장,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요령 및 주의점 △복지위기알림서비스 앱 사용법 △복지사각지대 발굴 사례 공유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둘미 위원장은 "복지통장님들이 주민들과 밀착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그분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선화 교현2동장은 "바쁜 생업 속에서도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해 주시는 통장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행정복지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