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27일 괴산허브센터에서 '세대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이 지역 우수기업 16개 업체가 참여해 오전 11시부터 청년층을, 오후 2시부터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세대별로 맞춤형 구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현장 면접을 통해 사무직, 생산직, 서비스직 등에서 약 50명을 채용한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채용 부스 외에도 지문 적성검사, 이력서 및 면접 코칭, 이미지 컨설팅, 충북형 도시근로자 상담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군은 구직희망자와 중원대 재학생 및 졸업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난을 겪는 우수 기업체들에겐 인재 채용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괴산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043-833-9773)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박람회가 구인 기업과 구직자 간 소중한 만남의 장이 되고 인력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행정안전부가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 디지털 교과서 '플레이스비'를 활용해 진행된다. '플레이스비'는 가상 세계에서 직접 도시를 건설하며 도로명주소 체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초등학생 맞춤 교육용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주로 지역 내 면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학생들은 애니메이션 홍보영상 시청과 도로명주소 담당자의 설명을 듣고, 메타버스 체험과 퀴즈 등 실습 위주의 교육에 참여한다. 시는 이미 6일 세성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일 달천초 매현분교장, 13일 수회초에서 '플레이스비로 배우는 쉽고 간편한 도로명 주소'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습형 교육으로 학생들의 이해도와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교육 방법을 통해 학생들이 도로명 주소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정의 가족 간 소통 증진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진행한 '해피 패밀리스' 프로그램이 최근 마무리됐다. '해피 패밀리스' 프로그램은 8월 24일부터 9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기에 걸쳐 6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건강한 가족 문화 조성을 목표로, 다문화가정의 인권 감수성 향상 교육, 문화 및 의사소통 차이에 대한 이해를 통해 가족 간 긍정적 효능감 형성에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은 교육뿐만 아니라 체험 활동도 포함했다. 스칸디아모스 소망나무 제작, 추석맞이 오란다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즐거운 소통의 기회를 제공했다. 한 참가 가정은 "프로그램의 체험 활동을 통해 서로를 더 깊게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충주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충주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동에 위치한 ㈜아가엘은 19일 충주시 드림스타트 가정의 첫 생일을 맞은 아동에게 돌상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충주시 드림스타트 맞춤형 통합서비스의 일환으로, 돌잔치를 하기 어려운 가정에 무료로 돌 상차림을 후원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상' 프로그램으로 제공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가엘은 돌상을 대여하며, 충주시는 돌맞이 선물 꾸러미를 제공했다. 조정임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복지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해주신 조정임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아동들이 사회의 온정을 느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주시, 가족돌봄청년·고립은둔청년 위한 전담지원사업 실시 충주시가 가족을 돌보느라 개인의 꿈을 포기해야 했던 청년들을 위한 전담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과 사회적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13~34세 청소년·청년 중 아픈 가족을 전담해서 돌보는 이들이다. 단, 돌봄이 필요한 가족과 같은 주소에 거주해야 하며, 가족 내 다른 장년 가구원이 없어야 한다.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가족돌봄청년에게 연 최대 200만원의 자기돌봄비가 지원된다. 또 아픈 가족에게 돌봄, 요양, 의료, 생활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고립은둔청년의 경우, 초기 상담을 통해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자기회복, 사회관계개선, 특화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가족 구성원들을 위한 소통교육과 심리상담 서비스도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청년미래센터(270-0291)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해 신청할 수 있다. 충주시는 2022년 10월 충주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가족돌봄청년 대상자 발굴 및 지원 체계를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4년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을 소상공인까지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인력난을 겪는 소상공인과 지역 내 유휴 인력을 효과적으로 매칭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기존 중소제조업,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에 한정됐던 지원 대상이 이번 확대로 소상공인까지 포함되게 됐다. 지원 대상 소상공인은 소득세법 제168조 또는 부가가치세법 제8조에 따라 사업자 등록이 된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관내 업체다.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신규 채용 근로자의 인건비를 최저시급 기준 40%(1일 4시간 최대 15,8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연 매출 2억 원 이하인 영세 소상공인, 착한가격업소, 백년가게, 임신·출산·육아 대체인력 등이 우선 선정 대상이 된다. 다만, 도박, 사행성업종, 유흥주점, 금융업, 보험 및 연금업, 약국, 한약국, 수의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이달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구비서류를 갖춰 충주시청 경제기업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 대상 확대를
[충북일보] 충주시여성기업인협회가 최근 화재 피해를 입은 소태면 가구에 50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전자레인지, 가스레인지)을 전달했다. 화재 피해 가구는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소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국에너지재단,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주소방서 등의 다각적 지원으로 집수리를 마쳤으나, 가전제품이 모두 소실된 상태라 금전적 도움이 필요했다. 박연주 회장은 피해 가구에 가전제품을 전달하면서 "화재 피해로 큰 피해를 본 주민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화합과 상생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시여성기업인협회는 2011년 7월 설립 이래 여성기업인의 지위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한 활동을 포함, 복지시설 입소자 위문, 수재의연금 기탁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9월부터 민·관이 참여하는 '현장행정 톡(Talk)' 방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현장행정 톡(Talk)'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거나 생활 불편을 야기하는 요소들에 대해 선제적 대응으로 민원 발생을 사전 예방코자 하는 시책이다. 생활환경 관련 부서 12개 부서장 및 17개 읍면동장, 읍면동별로 생활환경 개선에 관심이 많은 시민 31명 등 60명이 단체톡 방을 통해 활동을 시작했다. 읍면동장이나 참여 시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인을 발견하거나 생활에 불편을 야기해 개선이 필요한 민원을 사진과 함께 톡방에 올리면, 시청 해당 부서에서 최대한 빨리 민원을 해결하고 사진과 함께 조치 결과를 톡방에 올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는 민원 제기와 해결이 실시간 소통을 통해 신속하게 이루어짐으로써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에 대한 시민의 만족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장행정 톡(Talk)' 운영에 참여하게 된 한 시민은 "공무원과 시민이 지역 생활환경 조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게 돼 기대되는 소통방"이라며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반응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행정 톡(
[충북일보] 증평군이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대상을 기존 제조 중소기업, 사회적경제 기업에서 소상공인까지 확대한다. 근로 참여자는 20~75세 중 신규 고용된 자로, 소상공인 사업장과 1일 최대 6시간 이내로 원하는 요일과 시간을 선택해 근로계약을 하면 된다. 이번 지원 대상 확대로 증평에 사업장을 둔 상시근로자 5명 미만(광·제조, 건설, 운수는 10명 미만)인 소상공인도 혜택을 받게 됐다. 선정된 소상공인에겐 최저시급 기준 40%에서 신규 채용 근로자 인건비(1일 최대 1만 5천800원)를 지원한다. 연 매출 2억 원 이하 소상공인, 착한가격업소, 백년가게 등은 우선 선발한다. 도시근로자 지원 신청은 증평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 방문 또는 팩스, 이메일(jp-job@daum.net)로 받는다. 증평에서는 올해 8월 말 기준 기업 10곳에서 1천466명이 '도시근로자'로 참여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추진위원회는 최근 칠금동 충주시외버스터미널 일원에서 시민들에게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 참여를 독려하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출향민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30여 명의 위원들이 참여해 홍보물과 전단지를 배부하며 참여를 유도했다. 또 충주산림조합은 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숲 조성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임청 위원장은 "많은 시민들이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에 동참할 수 있도록 더욱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시민 참여의 숲'은 충주시 민간단체들이 협력해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30일까지 헌금과 헌수목을 받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 주요 관광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책갈피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군은 19일 관광기념품을 수집하는 여행객들의 트렌드를 반영해 증평의 랜드마크 책갈피를 기념품으로 제공함으로써 증평을 기억하고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 주요 관광지는 좌구산천문대, 명상구름다리, 보강천 미루나무숲, 군립도서관, 김득신문학관,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자전거공원, 벨포레리조트 8개소다. 참여 방법은 관광지 방문 후 필수해시태그를 기재해 SNS에 공유하거나 네이버 플레이스에 리뷰 등록 후 관광지 직원에게 보여주면 된다. 제공되는 책갈피는 각 관광지를 형상화해 제작돼 방문객들이 증평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책장 사이에 책갈피를 꽂아 읽던 곳을 표시하듯 증평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기록을 남김으로써 증평을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라며 "9월 독서의 계절에 증평을 찾아와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고 그 기억을 책갈피에 담아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구직자와 구인 기업을 연계하는 '2024년 생거진천 취업박람회'를 오는 25일오후 2시부터 진천 화랑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 충북도,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진천군이 함께 주최하고, 진천군 일자리 지원센터, 청주상공회의소, (재)충북기업진흥원, 진천상공회의소, 우석대학교가 주관한다. 박람회는 구직자들에게는 지역내 우수기업들의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채용관에서는 반도체 기업 10개 우수기업 등 동서식품㈜, ㈜오토닉스, 대원제약㈜ 등 진천 지역내 64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 면접(31개 업체), 채용상담관(2개 업체) 간접 서류 접수(31개 업체) 등 다양한 채용 방식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풍부한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채용 상담관에서는 CJ제일제당(주)과 근로복지공단이 참여해 채용 절차와 중요정보를 제공하고 정규직 채용 기회를 안내한다. 근로복지공단 상담관은 근로복지공단의 역할과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취업지원관에서는 전문 취업상담사가 이력서, 자기소개서 취업 컨설팅을 제공하며 직업심리검사, 이미지 메이킹, 타로 심리 테스트, 이력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