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 화랑관에서 열린 '2022년 생거진천 취업박람회'가 성황을 이루었다. 지난 21일 열린 박람회는 기업의 인사담당자들과 집중적인 개별 질의응답이 가능해 구직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면접과 자기소개서 컨설팅, 직업심리검사, 지문적성검사, 면접 이미지 컨설팅, 증명사진 촬영서비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에 542명이 참여해 취업 준비부터 면접까지 원스톱으로 한자리에서 받을 수 있었다. 구직자의 취업 성공을 돕기 위해 전문 직업상담사가 직접 이력서 작성법, 면접 스킬 향상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엠알인프라오토, ㈜케미탑, CJ제일제당(주) 진천BLOSSOMCAMPUS 등 현장 면접을 실시한 32개 기업과 간접 채용을 실시한 31개 기업이 행사에 참여했다. 총 63개 기업이 박람회를 통해 기업 맞춤형 구직자가 198명에 대해 면접을 실시해 대부분의 면접자가 채용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석대와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의 많은 학생들도 박람회에 참여해 취업 전 기업 탐방 학습의 기회를 가졌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채용되지 않은 구직자에게는 고용안정정보망(work-net) 등록을 통해
[충북일보] 제천시가 추진한 계절근로자 사업이 지난 20일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최종 출국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올 한해 제천시를 찾은 필리핀 팍상한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34명으로 지난 4월 20일 첫 입국을 시작해 오이, 사과, 담배 등을 재배하는 지역 16 농가에서 구슬땀을 흘렸으며 2018년 첫 시행 이후 올해까지 이탈자 제로의 기록을 남겼다. 제천시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사업에는 현재까지 총 71농가 136명(2018년 11농가 25명, 2019년 44농가 77명, 2022년 16농가 34명)이 참여하는 등 농번기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 사업은 농가 인력난 해소만이 아니라 본국으로 돌아가서는 자연스레 한국을 홍보하는 민간 외교관이 되기도 한다. 계절근로자들은 "제천의 첨단 원예시설과 기계화 장비 등 생산성 높은 선진농업 인프라를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고 입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근로자의 안정적인 입·출국을 위해 유관기관 간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고용농가에 대한 관리를 통해 근로자 권익 보호에도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내년부터 기존 결혼이민자 본국 가족 초청방식과
[충북일보] 오가는 사람들의 얼굴에서 미묘한 긴장감과 설레는 표정들이 포착된다. 각 기업들의 이름이 붙어있는 부스에는 구인 분야와 인원, 간략한 설명 등이 부착돼 있고, 관람객들은 저마다 본인의 경력에 맞는 또는 관심있는 분야인지 상세히 살펴보고 있었다. 현장 면접을 운영하는 직접참여 부스에서는 면접자와 면접관의 질의응답이 이어지고, 이력서를 꼼꼼히 작성하는 이들의 손길은 분주하다. 20일 충북경총 충북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주관하는 '2022 충북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청주시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의 모습이다. 이번에 개최된 충북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개막식에는 이종구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강국모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 의장, 윤태한 충북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1천여 명이 넘는 중장년들의 참여 속에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이 이뤄졌다. 박람회에 참석한 A씨는 "박람회 광고문을 보고 방문하게 됐다"며 "생각보다 다양한 업체들이 들어와 있는 것 같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SPC 삼립을 포함한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는 직접 채용
[충북일보] 진천군이 캄보디아의 노동직업훈련부(이하 노동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 티응 씨응베이(Theang Seangveng) 캄보디아 노동부 부총국장, 뚜이 다릿(Touy Darit) 주한 캄보디아대사관 노무관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농촌고령화, 코로나19 등으로 발생하고 있는 고질적인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캄보디아는 동남아시아 인도차이나 반도 남서부에 위치한 국가로 대한민국의 약 1.8배 면적과 1천600만명의 인구를 갖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캄보디아 노동부는 우수인력을 선발, 사전 적응 훈련을 통해 근로자들이 진천군 농가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진천군에서는 캄보디아 청년들에게 일자리 제공과 함께 선진 농업기술을 전수하게 된다. 캄보디아 노동자들은 오는 2023년 상반기부터 진천군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송기섭 군수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농업 경영안정과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캄보디아 노동부와의 적극적인 협
[충북일보] 코로노19 팬데믹 영향으로 멈췄던 중장년 대상 오프라인 일자리박람회가 3년 만에 개최된다. 충북경영자총협회 충북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20일 오후 2시 청주시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인생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에게 재취업기회와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한 '2022 충북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충북도와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충북경총 충북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주관하는 '2022 충북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는 기존의 취업형태 한계를 뛰어넘어, 구직자 스스로 일자리를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한다. 먼저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는 직접 채용에는 ㈜SPC삼립을 포함한 약 30여개의 기업이 참여한다. ㈜한국도자기를 포함한 약 40여개의 기업은 현장에서 서류 접수를 대행함으로써 구인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중장년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충북경영자총회는 이번 박람회에서 채용 기회를 얻지 못한 중장년 구직자에게 향후 다양한 취업정보 제공과 지속적인 구인 기업과의 연계서비스 지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21일 진천화랑관(진천읍 문화로 69-4)에서 '2022년 생거진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민들에게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 채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취업박람회는 고용노동부와 충북도, 진천군이 함께 주최하고 진천군일자리지원센터, 청주상공회의소(충북고용안정선제대응패키지 사업추진단), (재)충청북도기업진흥원, 진천상공회의소, 우석대학교가 주관한다. 행사장에는 군내 63개 우수기업이 자리하며 채용, 대면·간접 서류 접수, 전문 취업상담사의 이력서·자기소개서 취업 컨설팅 등 구직자와 구인 기업 간 일자리 매칭 강화를 위한 팁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특히 노인과 장애인 채용 부스도 운영해 다양한 계층에 일자리를 매칭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이미지메이킹, 타로심리테스트, 지문적성검사, 직업심리검사, 증명사진 촬영 부스도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당일 행사장을 방문하거나, 진천군 일자리 전문 플랫폼인 일자리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jincheon.go.kr/job/main.do)에서 구직 희망 기업에 사전 서류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일자리지
'2022 충북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가 오는 20일 청주시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박람회는 도내 만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에게 현장 면접 기회와 일자리 정보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CJ푸드빌 등 33개 기업이 566명 직접 채용을 위해 현장 면접 부스를 운영한다. 한국도자기 등 38개사는 간접 채용(210명)을 위한 구인 정보를 제공한다.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취업 지원 기관의 프로그램 홍보,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 농촌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투입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급률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노용호(비례) 의원이 15일 공개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현황을 보면 2017년~2022년 7월 충북도와 시·군이 법무부에 신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6천47명이었는데 실제 입국한 인원은 35.5%인 2천145명에 불과했다. 연도별 공급률은 △2017년 66.1%(신청 446명, 입국 295명) △2018년 63.5%(709명, 450명) △2019년 77.0%(913명, 703명) △2020년 0%(1천77명. 0명) △2021년(1천136명, 8명) △2022년 7월 39.0%(1천766명, 689명)였다.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이 재개됐지만 올해 공급률은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파종기, 수확기 등 계절성이 있어 단기간 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어업 분야에서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희망하는 기초자치단체장은 정부에 수요 인원은 신청하고, 법무부·고용노동부·농림축산식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2022 증평 MINI 취업박람회'를 열었다. 15일 열린 박람회는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렸으며, 구인난을 겪고 있는 에어플러스원, 블렉스톤벨포레, (주)단조티에스 등 16개의 업체가 참여했다. 박람회 채용관에서는 참여기업 인사담당자 등 1~2명이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1대1 현장면접을 통해 직접채용을 실시하고 현장등록 부스도 마련해 간접 채용업체의 서류접수도 지원했다. 이외에도 부대시설로 MBTI(성격유형검사), 취업타로, 구인정보 종합게시 등 직업상담 및 구직자들의 편의를 제공했다. 증평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박람회 당일 매칭 되지 못한 기업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취업을 알선해 철저히 사후관리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박람회에서 발생한 미흡한 점을 개선해 앞으로 더욱 알찬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은 14일 2023학년도 공립 유·초·특수학교 교사, 사립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충북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고했다. 선발예정 인원은 유치원 교사 17명, 초등교사 80명, 특수학교 유치원교사 2명, 특수학교 초등교사 3명 등 102명으로 지난 7월 사전 예고한 규모와 같다. 이 가운데 장애인 선발예정인원은 유치원교사 2명, 초등교사 6명 등 8명이다. 충북교육청은 또 사립학교법인 소속 교사 15명도 위탁·선발한다. 일반 지원자는 타 시·도에 중복 지원할 수 없으나 장애인 선발예정분야에 지원하는 사람은 2개 시·도 이내에서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유치원·초등학교 교사는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선발하지만 특수교사의 경우 교육부에서 정원배정 증가폭을 줄여 선발 인원수가 축소됐다. 응시자격은 준교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내년 2월 취득예정자 포함)이다. 원서접수는 10월 3일 오전 10시부터 7일 오후 6시까지 도교육청 온라인채용시스템(https://edurecruit.cbe.go.kr)으로 할 수 있다. 1차 시험은 11월 12일, 2차 시험은 2023년 1월 4일부터 1월 6일까지 시행된다. 1차 합격자는 1
[충북일보]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제천상업고등학교와 청풍로프웨이(주)가 올해 9명의 고등학생을 채용 연계하기로 하며 지역의 청년 일꾼 발굴에 의미 있는 열매를 맺었다. 양 기관은 우선 오는 19일부터 1개월간 산업체 채용형 현장실습을 한 후 오는 10월 24일부터 채용을 협약했다. 인재 채용 부문은 총무, 관리직에 2명(여 1명, 남 1명), 매표와 영상관에 2명(여 2명), 검표와 안전부서에 5명(여 1, 남 4명)으로 총 9명이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결정됐다. 청풍로프웨이(주)는 청풍호케이블카와 모노레일 운영업체로 2013년 설립 이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시설투자와 사업확장으로 직원 채용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계를 계기로 제천상업고와 청풍로프웨이(주)는 14일 업무협약을 맺고 향후 고졸 인력 채용과 취업 현장 실습체험장 제공 등을 약속했다. 제천상업고는 지역에서 필요한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청풍로프웨이(주)는 지역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해서 취업을 연계하기로 했다. 이로써 학생들에게는 친근한 자신의 생활근거지에서 취업해 보다 안정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청풍로프웨이(주)는
[충북일보] 제천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제천시 구직자를 위한 '2022년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교육(2기)' 을 추진한다. 전산회계1·2급(국가공인) 자격증 취득을 통해 관련분야(회계·경리·사무직) 취업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기로 구성된 수업을 10월 4일부터 12월 1일까지 제천시 전산교육장에서 진행한다. 총 20명의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으로 참가 자격은 제천시 거주자로서 미취업 구직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청년층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며 또한 워크넷 구직등록자로서 취업의사가 명확하고 일자리 알선에 적극적으로 응해야 한다. 신청은 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제천시일자리센터(제천시 내토로 441)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자격증 취득에 도움이 되는 동시에 구직활동에 자신감을 가지고 취업 성공에 한 발 나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취업에 도움이 되는 제천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의 취업지원 서비스에 구직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