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주관한 제천 특화 미래 인재 양성 교육프로그램인 '2024 청소년 영상 아카데미'의 특별 정규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특별 정규과정은 지난 5월 25일부터 지난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세명대학교에서 총 4차시로 진행했다. 특별 정규과정 교육에는 세명대학교 영화웹툰애니메이션학과의 최종한, 구재진, 김경주, 성연창 교수가 초빙돼 '미디어 콘텐츠 기획', '디지털드로잉 웹툰기본 다지기', '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특히 세명대학교 영화웹툰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이 보조강사로 참여해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김상수 이사장은"제천 청소년들의 미디어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제천문화재단은 소통·공감·혁신·전문이라는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지역 영상미디어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청소년 영상 아카데미는 지역 초·중등 학생 37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애니메이션과 1인 미디어 제작 등 다양한 미디어 제작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개성을 미디어로 표현할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상명대학교는 18일 오후 2시 문화제조창 본관 4층 청주시한국공예관 내 공예연구소에서 '지역문화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창의 인재들의 사회진출 기회 증대 △지역문화콘텐츠 활성화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과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 개최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동부창고 38동에서 한국예술위원회 주관 글로컬 프로젝트 예비 예술인으로 선정된 상명대 디지털콘텐츠 전공 학생 35명과 함께 청주시 통합 10주년과 연계한 공예 관련 미디어 워크숍도 진행했다. 이 워크숍은 문화예술·디자인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상명대 학생들은 오는 9월 13~22일 개최하는 '2024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에도 참여해 풍성하고 뜻깊은 페스티벌을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 홍성태 상명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지역문화콘텐츠와 관련한 다양한 학술 교류, 세미나 워크숍 등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배출되고, 향후 지역을 넘어 문화예술계 전반에서 꿈과 영향력을 펼칠 수
[충북일보] 진천군이 진천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2024년 문화관광해설사 신규양성 교육대상자 2명을 모집한다. 문화관광해설사는 진천 농다리, 길상사, 이상설기념관 등 진천군의 주요 관광지에서 군의 역사와 문화, 예술 등의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해 방문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진천군으로 돼 있는 만 20세 이상 자원봉사자로 의지와 사명감, 관광 서비스 정신을 가진 사람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로 군청 문화관광과 관광팀(043-539-3622)으로 직접 방문해 지원 신청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응시자 중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초 최종 2명의 합격자를 선발해 통보할 계획이다. 합격자는 충북도에서 주관하는 신규양성 교육과 3개월 현장실무 수습 모두 수료하면 문화관광해설사 자격이 부여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도서관을 사랑하는 의원 모임'이 연구활동을 위해 18일 파주 출판단지 내 '지혜의 숲 도서관'을 방문했다. 이날 견학을 통해 의원들은 도서관의 운영사례와 공간 활용방안 등을 살펴봤다. 파주 아시아출판정보센터 내에 위치한 지혜의 숲 도서관은 높이 8m의 서가가 3km 넘게 이어지는 풍경이 이색적으로 특히 3관은 연중 24시간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되는 새로운 개념의 자연친화적 도서관으로 도서관을 넘어 문화와 소통의 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다 송병호 대표의원은 "이번 지혜의 숲 도서관 견학을 통해 우리 관내 있는 여러 도서관을 지역주민들의 공동체 거점 및 문화체험 공간으로 활용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실버세대 예술가들이 지역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을 펼치는 '2024 실버마이크(사진)' 사업의 충청권 8팀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실버마이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지역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4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 중 하나다. 실버마이크 충청권 공연에서는 재즈, 컨트리,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가진 예술가 총 8팀이 참여해 오는 10월까지 총 80회의 거리공연을 진행한다. 운영사 문화충동은 18일 실버마이크 충청권 활동 예술가 8팀을 발표했다. 선정된 예술가는 △구름을버서난달(전통무용) △그림동화(어쿠스틱 그룹사운드) △김광식기타리스트(클래식기타) △실버그래스(블루그래스) △어나더콰르텟(현악 앙상블) △지토벤재즈피아노(재즈피아노) △Healing Music(힐링 뮤직, 색소폰 관악 솔로) △OB프렌즈(성악 앙상블) 등 다양한 장르의 8팀이다. 이들은 오는 26일 오후 7시 대전엑스포시민광장, 28일 오후 6시 서산 호수공원, 29일 오후 7시 청주 오창호수공원, 30일 오전 11시 충주 탄금공원 등 충청지역 곳곳을 찾아 시민들에게 음악으로 풍성한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추후 공연 일정 등 보다 자세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2024 예술로 어울림'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기반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중원대 문화예술교육원 컨소시엄은 이번 선정으로 1억원을 확보, 올해 말까지 6개월간 괴산군내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통예술 강좌 △생활문화 동아리 활동 △어르신 문화치유 프로그램 △소상공인 다큐멘터리 교육 등이다. 지역의 문화자원 발굴과 문화 콘텐츠 개발, 주민 주도형 문화예술 프로젝트 기획 및 운영도 함께 추진한다. 고병정 주임교수는 "대학과 지역이 협력하는 문화예술교육 선도 모델을 구축해 괴산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활성화를 견인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중원대 문화예술교육원은 괴산군내 다같이문화예술협동조합, 문화공간 그루, 푸른영화학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참여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박물관의 전시 프로그램을 구체화하는 용역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음성군은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음성박물관 전시프로그램 구체화 연구용역' 보고회를 열었다.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해 음성박물관 전시방안에 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들은 음성박물관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지역공동체 박물관으로 제시하고 군민이 공감하는 음성의 정체성과 관련된 콘텐츠 개발에 관해 토론을 벌였다. 또 전시 프로그램의 특화 요소로 근현대에 발전된 독특한 지역색을 강조하는 전시(안)을 논의했다. 군은 지역특성과 문화적 잠재력을 활용한 정체성을 확립해 차별화된 종합박물관을 목표로 음성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다음달 5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어 같은 달 말 문화체육관광부에 공립박물관 설립을 위한 사전 평가를 신청하고 사업계획(로드맵)에 따라 각종 영향 평가 추진, 학예연구사 채용 등 음성박물관 건립을 꼼꼼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음성박물관 건립은 장기적이고,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가 필요한 사업"이라며 역사적인 사실과 그 안에 생활사, 교육과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정신건강 복지사업으로 '발밤발밤 마음 돌봄 걷기 행사'를 19일 개최한다. 발밤발밤은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걷는 모양을 말한다. 이 행사는 걷기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질환 및 자살 예방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든 자유롭게 참여해 아름다운 단양의 잔도를 걸으면서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날 걷기 행사는 군 보건의료원 본관 주차장에서 오후 6시에 출발하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420-3265∼7)로 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포토 부스 4컷 사진과 기념품 등을 증정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발밤발밤 마음 돌봄 걷기 행사에 많이 참여해 우울감 감소, 자존감 향상 등 다양한 효과를 느끼고 이벤트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 삼성도서관이 '2024년 국립중앙과학관 수요자 맞춤형 과학문화 확산 사업'의 하나로 이달 18일부터 30일까지 '찾아가는 맞춤형 과학 전시 서비스'를 운영한다. 올해는 국립중앙과학관 수요자 맞춤형 과학문화 확산사업에 충청, 강원지역 공공기관 10곳이 선정됐다. 삼성도서관은 '무병장수를 위한 선조들의 노력' 패키지를 신청해 전시를 운영한다. '무병장수를 위한 선조들의 노력'은 동의보감, 과거 의료기기, 약재도구, 의학서적 26점과 만날 수 있는 전시프로그램이다. 이달 18일부터 30일까지 삼성도서관 2층 평생학습실에 전시된다. 관람은 도서관을 방문한 사람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삼성도서관은 이와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해요~로봇!'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체험해요~로봇!'은 로봇의 기원이라고 알려진 오토마타를 만드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6세~초등학교 저학년 12명이 대상이다. 오는 23일 오후 2시 삼성도서관 2층 평생학습실에서 운영한다. '체험해요~로봇!' 프로그램 접수는 도서관 홈페이지(lib.eumseong.go.kr)나 전화(043-871-4971)를 통해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여성친화도시' 청주시가 양성평등 인식 제고와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청주시여울림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6월 2일 문을 연 청주시여울림센터는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여성리더 육성, 여성 활동 공간 지원 등의 역할을 하며 여성 문화·교육·커뮤니티 거점 공간으로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본보는 김미영 센터장을 만나 지난 1년의 주요 성과와 애로사항 등을 들어봤다. 청주시여울림센터는 문을 연 2023년 △양성평등 문화조성사업(시민대상 젠더 아카데미, 지역사회 리더 젠더 의식UP!, 찾아가는 양성평등 체험부스 운영) △여성 능력개발·권익향상(양성평등 교육강사 플랫폼 구축, 양성평등 학습회 운영, 양성평등 교육강사 워크숍) △풀뿌리 여성동아리 지원 △양성평등 네트워크 구성·소통플랫폼 공간 지원(2030 양성평등 파트너단 지원사업, 오프라인 공간지원) 등 4개 분야에서 11개 세부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13개 세부사업(찾아가는 젠더 아카데미, AI와 함께 쓰는 육아일기, 콩콩팥팥 여울림 가족캠프, 찾아가는 양성평등 체험부스, 현장르포 양성평등 콘테스트, 양성평등 클래스 ON, 몸테라피·힐링 춤 테라피 지도자 과정, 알
[충북일보] 충북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관리하는 돌봄사업을 조명하는 사진전이 열렸다. 충북문화재연구원(원장 김양희) 문화유산돌봄센터는 지난 15~16일 이틀간 청주 신항서원과 안정라씨 삼세충효문에서 문화유산 돌봄사업 활동사진 60여 점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상관리 활동을 통한 관람환경 개선 모습 △경미수리 작업 실제 과정 등을 선보였다. 또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문화유산의 변화를 추적하고, 그 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과정도 소개했다. 권영화 돌봄센터장은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관리하는 좋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도민들의 문화유산 돌봄사업에 대한 인지도가 낮다"며 "문화유산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인지도를 향상하고자 문화유산 야행 행사, 시·군 문화행사 등과 연계한 사진 홍보 전시회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진 전시회를 계기로 주민들께서 문화유산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일상관리 및 경미수리로 문화유산 관람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6월 '문화제조창 달밤 투어' 신청창을 오픈한다. '문화제조창 달밤 투어'는 대한민국 문화매력 '로컬 100'으로 꼽힌 문화제조창을 더 많은 시민이 찾고 즐기길 바라며 시작한 청주문화재단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마다 오후 7시부터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위치한 문화제조창 본관 등의 전시공간을 야간 관람하고 매회 달라지는 다양한 워크숍을 즐기는 밤 프로그램이다. 나 홀로 여행객부터 연인, 가족 투어객들까지 참여했던 이들의 입소문을 타고 매월 최고 경쟁률을 경신할 만큼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6월 프로그램도 문화가 있는 날인 26일 진행한다. 특히 이번에는 투어 당일 개관하는 문화도시 청주 홍보관을 관람하고 나만의 기록 워크숍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기다리고 있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으로, 19일 오전 10시 청주문화재단 누리집(www.cjculture.org)과 웹 홍보물 QR코드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